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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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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개최에 맞춰 우리 기업의 에너지·환경 분야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를 연다.
코트라는 25~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GGHK) 2023’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그린허브 코리아는 WCE와 연계돼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WCE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기후산업 관련 전시회다. 이 행사 역시 산업부와 환경부 등 주최로 25~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그린허브 코리아에서는 ▷글로벌 그린 비전 포럼 ▷프로젝트 설명회 ▷일대일 수출 및 프로젝트 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25일 진행되는 글로벌 그린 비전 포럼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7개 협력국 정부 인사가 국가별 협력 방안과 중점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이후 진행되는 주제 발표에서는 세계은행(WB) 수석전문관과 녹색기후기금(GCF) 선임전문관이 각각 순환경제 관련 WB 추진 프로젝트 및 GCF의 기후기금 조성·활용 방안을 설명한다.
26일에는 발주처가 직접 우리 기업의 참여가 유망한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 정보를 안내하는 프로젝트 설명회가 진행된다.
우간다·케냐 등 아프리카에서는 주요 현안인 폐기물 처리, 수자원 공급 등 환경 관련 사업 기회를 소개하고 태국·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지역에서는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상담회에는 총 30개국 100여 개사의 해외 기업이 방한해 태양광·풍력 등 에너지와 수처리, 폐기물 처리 등 환경 분야 180여 개사의 국내 기업과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WCE와 연계해서 기자재 분야 상담을 확대해 해외 바이어 60개사가 직접 국내기업 전시 부스를 방문해 기술과 제품을 체험한다.
멕시코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기자재, 케냐에서는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기자재 관련 소싱을 위해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만에서는 에너지광물부, 교통통신부를 비롯해 6개 기업이 방한해 수소 관련 프로젝트 상담을 진행한다. 오만 정부가 진행 중인 그린수소 생산부지 운영 및 수소 트럭 구매 프로젝트에 대해 국내기업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이라는 국제적 흐름 속에서 우리 기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라며 “이번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가 수출 확대와 프로젝트 수주, 더 나아가 글로벌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