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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청신호'…예타 대상 사업 선정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서 심의·의결

부산~울산 48.8㎞ 구간, 복선 전철로 조성

1시간 내로 단축…단일 경제·생활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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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나무위키


부산 노포역과 울산역 간 49㎞ 구간을 복선 전철로 조성하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동남권 대중교통 체계의 획기적 개선이 기대되는 이 사업은 2021년 6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1~2030년)’에 포함된 이후 2년 만에 청신호가 켜졌다.

기획재정부는 9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타 대상 및 면제 사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총 5개 예타 대상 사업 중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동남권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구축이 포함됐다.

이 사업은 노포역을 시작으로 경남 양산 등을 거쳐 울산 KTX역까지 총연장 48.8㎞에 달하는 구간을 복선 전철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권역에 광역교통 체계를 확충해 단일 경제·생활권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부울경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광역철도가 구축되면 노포역에서 울산 KTX역까지 대중교통 통행 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다. 이 기간 총사업비는 3조424억 원이다.

기재부는 “광역도시 중심과 주변을 연결해 주요 거점 간 이동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경제·생활 공동체 형성 등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경기 김포 장기동과 부천 종합운동장 간 철도 노선을 신설하는 ‘서부권 광역 급행철도 구축 사업’(총사업비 2조2279억 원)을 비롯해 ▷광주~나주 광역철도 구축(1조5192억 원) ▷영월~삼척 고속도로 신설(5조2031억 원)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 구축(4365억 원)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재부는 “이번에 선정된 5개 사업은 향후 조사 수행 기관(한국개발연구원·한국조세재정연구원) 지정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예타 조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부산 사하경찰서 신축 사업(518억 원)은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다.

창원교도소 이전 신축 사업(1997억~2035억 원)을 비롯해 ▷광주시 종합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사업(1020억~1217억 원) ▷국가기상센터 신축 사업(411억~456억 원) ▷사연댐 안전성 강화 사업(680억 원)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단계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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