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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마도 뱃길 완전히 열렸다…평일도 매일 운항

대마도시, 8일부터 횟수·인원 제한 폐지

국내 선사, 3주간 평일 1척 교대 운항

이후 완전 정상화…코로나 이후 37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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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 완화로 부산~대마도 국제여객선이 다음 주부터 평일에도 매일 운항한다.

부산~대마도 국제여객선이 운항하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전경. 국제신문DB
8일 지역 선사업계에 따르면 일본 대마도시는 지난 3일 선사들에 “8일부터 여객선 운항 횟수 및 승선 인원 제한을 전면 해제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현재 팬스타라인닷컴과 스타라인은 각각 쓰시마링크호(정원 425명)와 니나호(〃 440명)를 주말(토·일·월요일)에만 하루 1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대마도시 방침에 따라 선사들은 앞으로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6일부터 평일 운항에 나선다. 다만 향후 3주간 평일(화~금요일)에는 여객선 2척 중 1척만 이틀씩 교대로 왕복 운항하기로 했다. 스타라인 관계자는 “승객을 모집하는 데 최소 보름에서 한 달의 기간이 필요하고 기름값 등 비용 문제를 고려해 3주간만 평일에는 1척만 운항하기로 팬스타라인닷컴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선사들은 다음 달 초부터는 쓰시마링크호와 니나호 모두 평일과 주말 매일 왕복 운항한다. 대마도 항로가 완전히 정상화된 것은 37개월 만이다.

한때 등산과 낚시 면세 쇼핑 등으로 인기를 끌었던 부산~대마도 항로는 한일 여객선 8척이 운항했으며, 한 해 대마도 방문객이 최대 83만여 명에 이르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4월부터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34개월 만인 지난 2월 하순부터 주말 하루 한 차례로 재개했다. 한 번에 1척당 탈 수 있는 승객은 대마도시의 방침에 따라 애초 100명으로 시작해 차츰 300명까지 늘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주말 승선 인원 제한이 풀렸다.

일본은 승객 제한을 완화한 데 이어 8일부터 입국 규제 방침을 철폐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일본 입국 때 요구하던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나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다. 또 8일부터 코로나19의 전염병 분류 기준을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급으로 하향함에 따라 추가적인 입국 규제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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