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해양진흥공사- 韓 역대 최대 선박금융 계약…세계적 권위 ‘올해의 딜’ 3번째 수상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3-04-27 18:36:05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작년 카타르 LNG선 투자 성사
- 대선료·건조 수익 10조 원 이상

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해 진행한 국내 역사상 최대 규모 선박금융 계약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030년까지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KOBC 2030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해 지원한 카타르 LNG 운반선에 대한 투자 건이 세계적 선박금융 전문지인 마린머니(Marine Money)로부터 ‘2022년 올해의 딜(Deal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마린머니는 1988년 미국에 설립된 세계 최고 권위의 선박금융 전문지다.

해양진흥공사는 앞서 지원한 2019년 HMM 2만3000TEU 12척, 2020년 HMM 1만6000TEU 8척으로 마린머니로부터 각각 그해의 ‘올해의 딜’로 선정돼 이번이 세 번째 수상이다.

카타르 LNG 운반선 투자 건은 코리아그린LNG컨소시엄을 결성한 에이치라인해운 팬오션 SK해운 등 선사 3곳이 지난해 카타르가스(Qatar Gas)와 체결한 15년 기간의 LNG 장기 운송 계약으로 국내 역사상 최대 규모 선박금융 계약이다. 대우조선해양이 10척, 삼성중공업이 5척의 선박을 신조할 예정이며 신조 선가는 척당 2억1400만 달러(약 2800억 원)다. 국적선사는 LNG선 15척을 장기 임대해 6조 원(46억 달러)에 이르는 대선료 수익을 얻고 선박 신조를 맡은 국내 조선소는 총 4조2600억 원(32억1000만 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에 따른 해운-조선산업 상생 발전은 물론 국적선사의 세계 LNG 운송 시장 점유율 확대, 일자리 증가, 연관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등 정부 부처와 카타르 간 협력관계 ▷코리아그린LNG컨소시엄(에이치라인·팬오션·SK해운)에 참여한 국적선사의 LNG 선박 운영 경험 ▷해진공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국내 정책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공동 투자가 수주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정책금융기관은 담보인정비율(LTV)을 93%까지 높여 프로젝트 수주 성공률을 높였다.

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진 시점에 민·관·공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LNG 수송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제2차 카타르 LNG 운송사업에도 국적선사와 정책금융기관이 원팀으로 참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진흥공사는 또 최근 기획재정부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국제경제 상황 속에서도 해양진흥공사는 국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와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해운금융 및 해운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운산업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선박금융 확대 ▷중소 선사 특별 지원 프로그램 운영 ▷우수 선화주 인증 제도 운영 ▷전문 인력 양성 사업 ▷한국형 컨테이너 운임지수(KCCI) 개발 등 해운산업 ESG 경영 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협성르네상스 브랜드 잠정 폐업
  2. 2인구감소지역 ‘임대형 실버타운’ 도입…동명대·신라대 시니어 시설 구축 탄력(종합)
  3. 3'160㎜' 부산 새벽 호우경보에 노인 1명 고립 등 피해 잇따라(종합)
  4. 415조 시금고 유치…부산銀 등 7개 은행 치열한 눈치작전
  5. 5다대포해변서 ‘열린음악회’…신나는 공연에 불꽃쇼·나이트 풀파티도
  6. 6[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43> 제주 소울푸드, 자리돔
  7. 7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56> 이모작지원센터협동조합 최정란 부이사장
  8. 8이름·사업 닮은 공공보건시설…중복 논란에 시-구·군 갈등
  9. 9예술작품 품은 호텔가…고객들 ‘눈 호강’
  10. 10전국 특구 1000개 시대…유사특구 통폐합 목소리 높다
  1. 1국힘 새 대표 한동훈 “당원·국민 변화 택했다”
  2. 2‘어대한’ 벽 깨지 못한 친윤계 ‘배신자 프레임’
  3. 3‘민주당 해산’ 6만, ‘정청래 해임’ 7만…정쟁창구 된 국민청원
  4. 4與 신임 최고위원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5. 5당내 분열 수습, 용산과 관계 재정립…풀어야 할 숙제 산적
  6. 6野 ‘윤석열·김건희 쌍특검’ 발의…檢 내홍 속 독립성 훼손 논란까지
  7. 7조승환·서지영·곽규택 예결위 배속…박수영 정치력 빛났다
  8. 8부산시의회, 퐁피두 분관 MOU 동의안 가결
  9. 9음주운전 3회 적발 땐 면허 박탈, 현장 도주자 처벌근거도 만든다
  10. 10“2차 공공기관 이전 않으면 국가 지속가능성 위협”
  1. 1협성르네상스 브랜드 잠정 폐업
  2. 2인구감소지역 ‘임대형 실버타운’ 도입…동명대·신라대 시니어 시설 구축 탄력(종합)
  3. 315조 시금고 유치…부산銀 등 7개 은행 치열한 눈치작전
  4. 4예술작품 품은 호텔가…고객들 ‘눈 호강’
  5. 5전국 특구 1000개 시대…유사특구 통폐합 목소리 높다
  6. 6美·日서 인정받은 용접기…첨단 레이저 기술로 세계 공략
  7. 7소부장 특화단지 기술인력 2700명 양성…5년간 75억 지원
  8. 8[속보] 외신 “삼성전자, 4세대 HBM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
  9. 9상반기 부산 순유출 6175명…작년보다 18%늘었다
  10. 10“해상풍력, 정부가 주도하게 할 특별법 조속 제정을”
  1. 1'160㎜' 부산 새벽 호우경보에 노인 1명 고립 등 피해 잇따라(종합)
  2. 2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56> 이모작지원센터협동조합 최정란 부이사장
  3. 3이름·사업 닮은 공공보건시설…중복 논란에 시-구·군 갈등
  4. 4절삭유 20t 흘러들어간 하천…뿌연 물결 위로 물고기 떼죽음(종합)
  5. 5밤새 경남에 천둥·번개 동반 최대 150㎜ 폭우…나무 전도·도로 침수
  6. 6부산서 새벽에만 160㎜ 폭우…80대 고립 등 침수피해 속출
  7. 7美 항공모함 드론 불법 촬영한 중국인들 경찰에 붙잡혀
  8. 8김해 유통단지 재정비사업 탄력
  9. 9하동군이 처음 시도한 100원 버스 경남 도내 확산하나
  10. 10오늘의 날씨- 2024년 7월 24일
  1. 1남북 탁구 한 공간서 ‘메달 담금질’ 묘한 장면
  2. 2마산용마고 포항서 우승 재도전
  3. 3부산아이파크 유소녀 축구팀 창단…국내 프로구단 첫 초등·중등부 운영
  4. 4남자 단체전·혼복 2개 종목 출전…메달 꼭 따겠다
  5. 5부산항만공사 조정부 전원 메달 쾌거
  6. 6롯데 ‘안방 마님들’ 하나같이 물방망이
  7. 7“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 위상 높이도록 노력”
  8. 8격투기 최두호 UFC서 8년만에 승리
  9. 9기절할 만큼 연습하는 노력파…듀엣경기 올림픽 톱10 목표
  10. 10아~ 유해란! 16번 홀 통한의 보기
불황을 모르는 기업
美·日서 인정받은 용접기…첨단 레이저 기술로 세계 공략
아하! 어린이 금융상식
주식투자땐 경영 참여 가능, 채권은 자금만 빌려주는 것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