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엑스포 무대’ 북항 2단계 준공 2년 앞당긴다

해수부 행정절차 대폭 줄여 완공시기 2027년으로 단축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3-03-30 20:39:19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BPA, 조기 착공 내달 용역
- 박람회장 등 지원 가능해져

부산항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이 공사 기간을 2년 단축해 2027년 준공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해양수산부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 실사를 앞두고 북항 재개발 2단계 조기 준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 전경. 국제신문DB
해수부 부산항북항재개발통합개발추진단 등은 북항 재개발 2단계 부지 조성 공사를 내년 상반기 착공하기 위해 각종 행정 절차를 대폭 단축해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4조636억 원이 투입되는 2단계 사업 준공 시기는 애초 2029년보다 2년 앞당긴 2027년을 목표로 한다. 이후 2030년까지는 세계박람회 전시장과 각종 지원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관련 행정 절차를 밟는 데 걸리는 기간도 일반적으로 38개월가량이지만, 세계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20개월로 확 줄인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BPA)는 다음 달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한다. 원래대로라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부산시컨소시엄과 해수부 실시협약 ▷사업계획 수립·고시 ▷실시계획 수립·승인 ▷착공 등의 순서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해수부 등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 및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실시협약보다 먼저 사업계획 수립·고시를 마무리하게끔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북항통합개발추진단 관계자는 “2027년까지 부지 조성을 마치려면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실시협약보다 사업계획 수립·고시를 먼저 할 수 있게 국회 보고와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부산시컨소시엄과 용역사가 참여하는 회의 명칭도 ‘북항 재개발 2단계 조기 착공 태스크포스(TF)’로 변경했다.

북항 재개발 2단계는 동구 자성대부두를 비롯해 부산역·부산진역 일원 228만 ㎡(육지 157만 ㎡, 해역 71만 ㎡)에 부지 및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해양산업, 마이스(MICE)·관광·금융산업, 주거 시설 등을 집적해 글로벌 해양 중심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미 준공된 1단계 구역은 세계박람회가 개최되면 숙박과 문화공연 등을 지원한다. 해수부는 세계박람회 관련 영구 또는 임시 시설 부지를 마련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박람회 유치기획단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논의할 방침이다. 남재헌 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은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을 순조롭게 조기 착공하고 시기에 맞춰 준공해 2030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5. 5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6. 6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7. 7“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0. 10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6. 6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9. 9[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5. 5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9. 9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0. 10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