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이르면 이번 주에 KDB산업은행 이전 대상 공공기관 지정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한다. 금융위가 지정안을 국토부에 넘기면 후속 조처는 속전속결로 처리될 전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28일 “산은이 제출한 이전 공공기관 지정안을 곧 국토부로 보낼 것이다. 이번 주에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융위가 지정안을 국토부에 제출하면 지정·고시 절차는 9부 능선을 넘는다. 균형발전위가 지정안을 심의·의결하고 국토부가 지정·고시하면 관련 절차는 마무리된다. 산은이 이전 기관으로 지정·고시되면 부산 이전은 거스를 수 없게 된다.
산은 경영진은 지정안에도 ‘부산 문현지구로 이전한다’는 내용만 담았다. 인원, 소요 비용, 기능 등 구체적 이전 규모와 시기는 오는 5월 관련 용역 결과가 나온 뒤 노사 협의를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