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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9.81파크 부산’ 부지 물색 착수… 시는 서부산 추천

2025년 준공 목표, 설계·규모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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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부산 레이싱 테마파크 ‘9.81파크’(국제신문 지난해 11월 10일 자 10면 보도) 부지 물색 작업이 시작됐다. 부산시는 동서 관광 균형 발전을 위해 서부산권을 업체 측에 추천했다.

‘9.81 파크’ 제주 소개 영상 캡처
19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와 ㈜모노리스는 9.81파크 부지 선정을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9.81파크는 스포츠와 게임을 엮은 신개념 테마파크로, ‘9.81’은 중력가속도 9.81㎧를 의미한다. 코로나19가 확산했던 2020년 문을 연 제주 9.81파크는 연간 방문객 5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1월 시와 모노리스는 ‘9.81파크 부산 건립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모노리스는 2025년까지 약 4000만 달러를 직·간접적으로 투자해 부산에 9.81파크를 건립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후 5개월째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구체적 설계 방향이나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어느 부지에 짓느냐에 따라 설계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1호점인 제주 9.81파크는 경사가 있는 야외 부지(약 14만㎡)에 건립됐다. 공사 기간은 1년 4개월 정도가 걸렸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약 6만㎡)에 건립이 추진 중인 9.81파크 2호점은 실내형으로 2024년 조성된다.

시와 모노리스는 입지 규모 접근성 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9.81파크 설계 방식은 부지 형태와 규모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시가 동서 관광 균형 발전을 위해 서부산권을 9.81파크 부지로 추천한 만큼 모노리스는 시의 제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시리아관광단지 등 이미 인프라를 갖춘 동부산권 대신 상대적으로 개발이 필요한 서부산권을 9.81파크 부지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모노리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 여러 부지를 물색하고, 시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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