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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에 해외여행 소비자 상담 931% 급증

항공서비스도 321% 증가

대부분 과도한 위약금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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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가 항공편 탑승수속을 밟는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국제신문DB
엔데믹으로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여행사나 항공사의 과도한 취소 수수료와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4만1722건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국외여행’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관련 상담이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담 증가율은 국외여행(931.4%) 항공여객운송서비스(321.7%) 실손보험(63.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외여행의 경우 업체가 환급을 지연하고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해 발생한 불만이 대부분이었다.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관련 상담도 항공사의 과도한 취소 수수료 요구와 관련한 대처방안을 문의하는 사례가 많았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국외여행(87.5%)이 가장 높았다. 이사철을 앞두고 포장이사운송서비스(30.6%)와 각종인테리어설비(29.3%) 관련 상담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전년 같은 기간(4만926건) 대비 1.9%(796건) 증가했다. 전월(4만4852건)과 비교해서는 7.0%(3130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2896건(30.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8942건(21.4%) ▷부산 2696건(6.5%) ▷인천 2571건(6.2%) ▷대구 1796건(4.3%)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1149건(28.3%)으로 가장 많았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A/S관련이 1만241건(24.5%),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가 1만2702건(30.4%)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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