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BNK금융지주(국제신문 지난 1일 자 11면 보도)에 이어 차기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9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은행 새 사외이사로 노융기(67) 전 KDB산업은행 부행장, 전중옥(66) 부경대 경영학부 명예교수, 박효관(62) 전 부산고등법원장이 유력하다. 부산은행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이 3명을 차기 사외이사 후보자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달 말 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후 선임된다. 늦어도 다음 달 중에는 임기 2년을 시작한다. 1년씩, 최장 5년까지 연임할 수 있다.
노 전 부회장은 경복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1983년 KDB산업은행에 입행해 비서실장, 종합기획부장, 국제금융부문장,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상근감사위원 등을 지냈다. 전 교수는 성균관대 응용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부터 지난달까지 부경대 교수를 역임했다. 한국마케팅관리학회장 등을 거쳤다. 박 전 고법원장은 부산사대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뒤 부산고법 부장판사, 창원지법원장, 부산고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부산은행 사외이사는 총 5명이다. 이들 중 박종규, 김용준 이사는 최대 임기 5년을 채웠다. 2021년 부임한 김회용 이사는 연임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선임된 정창모, 김학경 이사와 함께 새로 선임될 3명이 이사회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