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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시민 과학강좌 금요일에 과학터치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

17일 유라시아플랫폼서 개강

우주·뇌과학 주제 20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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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연구개발과제 수행 과학자들이 시민과 과학으로 소통하는 대시민 과학강좌 ‘금요일에 과학터치(금터)’가 비대면 온라인 강연에서 벗어나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치러진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한국연구재단 주최, 과기협 주관으로 오는 17일 개강하는 금터가 금요일 오후 6시30분 동구 부산유라시아플랫폼 104호 회의장에서 20회에 걸쳐 대면 강연으로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비대면 온라인 강좌로 진행된 금터는 4년 만인 올해부터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강좌는 우주과학 뇌과학 열기를 감안해 시사성 높은 주제로 짜여졌다. 개강 첫 강연자는 ‘뉴 스페이스 시대의 우주기술과 산업기회’란 주제로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스타트업 ㈜컨텍 이성이 사장이 나선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우주센터 공채 1기(2002년) 출신인 그는 항우연 창업기업으로 시작해 현재 우주지상국 서비스 및 위성영상분야 글로벌 선도 사업자로 우뚝 서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우리 우주기술과 앞으로 우주산업 발전 가능성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31일에는 부산대 최정열(항공우주공학) 교수가 ‘로켓 원리와 우주발사체’를 주제로 시민을 찾는다.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미래우주교육센터’로 지정받아 센터장을 맡고 있는 그는 이날 강연에서 미사일의 고체 액체 연료 등 우주발사체에 대한 궁금증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4월 7일에는 이화여대 임동선(언어병리학) 교수가 우리 뇌의 신비를 다룬다. 최근 인공지능(AI)이 각광받는 상황에 대비해 ‘인간만이 소유한 뇌의 신비, 우리의 언어학습에 필요한 인지 영역들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과학이야기를 푼다. 아동뇌 연구가인 그는 언어학습에서 인지영역으로 확장되는 어린 뇌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실험으로 확인되는 과정을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임 교수는 “청소년의 뇌과학 분야 진로 탐색에 조그마한 도움이 될 수 있게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우주 탐사 현황 및 계획(KAIST 한재흥 교수)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그리고 에너지믹스(숙명여대 신지영 교수) ▷6가지 키워드로 풀어보는 6G 기술(고려대 백상헌 교수) 등 최근 우리 사회 이슈가 되는 흥미로운 주제 강연이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강연은 지역 과학교사와 과학문화 활동가들이 일상 속 재미있는 과학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도입강연(40분)에 이어 국가연구개발 수행 과학자의 본강연(90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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