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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실무리더와 일하며 실력 쌓아…서울과 동등 대우에 만족”

BTC 1기 출신 이학성 사원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3-02-14 18:42:36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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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 프로젝트로 실무 익혀
- 자유로운 근무환경 워라밸에 딱
- 디지털 지역인재 획기적 늘 듯

“대학에서 4년간 컴퓨터 교육을 받아 네트워크 쪽은 알고 있었지만, 클라우드는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 새로운 도전이었어요. 하지만 서울 본사 실무리더들이 부산에 내려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현장 실무를 익힐 수 있어 큰 도움이 됐어요.”

BTC 이학성 사원이 1년간 근무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영훈 기자
2021년 8월 베스핀글로벌 테크센터(BTC) ‘1기 클라우드 엔지니어’ 교육에 참가한 뒤 지난해 2월 BTC에 취업한 이학성(27) 씨는 14일 이같이 말했다. 부산 출신으로 중앙대 컴퓨터공학과를 다녔던 이 씨는 군 제대 후 코로나19로 부산 집에서 수업을 원격으로 듣다가 친구와 이 교육에 참가했다.

이 씨는 “대학에 다니며 가장 걱정했던 점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직장 생활에 도움이 될까 하는 것이었는데 현업 팀장들이 ‘이거 해봐’ ‘이건 필요해’라며 설명해줬다. 직업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라 생각돼 더 집중하게 됐다”고 했다. 또 “프로젝트를 하면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에러에 대한 사전 경험도 쌓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덧붙였다.

서울 본사와 동등한 대우를 해주는 것에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집 가까운 곳에서 근무하면서도 서울 본사와 똑같은 대접을 받을 수 있어 서울 근무에 대해 부러움을 느낄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는 “연봉과 복리후생을 포함하면 연봉이 4000만 원에 달하고 근무 분위기도 자유로워 스트레스도 별로 없다”고 즐거워했다.

그는 앞으로의 부산의 정보통신(IT) 산업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베스핀글로벌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이 꾸준히 부산을 찾으면서 IT 산업 기반이 갖춰지고 있다”며 “부산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지역에 머물면서 IT 전문가도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취업한 지 만 1년이 된 이 씨는 “단기 목표는 클라우드 분야에 관해 역량을 키우는 것이고 중장기적으로는 해외에 진출해 선진국 IT 산업의 현주소를 배우는 것”이라며 “부산의 테크센터도 일본과 동남아 쪽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어 부산과 해외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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