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넷플릭스 계정 공유 막나, 이용자 원성 쏟아질 듯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사실상 ID 공유에 추가 요금을 받기로 했다. 넷플릭스가 ID를 함께 쓰는 계정 공유 마케팅으로 회원 수를 늘려온 만큼 이용자의 원성이 쏟아진다.

넷플릭스 홈페이지 캡처.
넷플릭스 오는 3월 말부터 계정 공유 유료화 조치를 광범위하게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후 공개한 주주서한에서 계정 공유와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1분기 말 계정 공유 유료화 조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부터 일부 남미 국가에서 시범적으로 계정 공유를 단속하고 새로운 요금제를 테스트하고 있다. 새 요금제는 동일 가족(동일 IP)에 한해 계정 공유를 허용한다. 이 경우가 아니면 최대 2명까지 계정 공유를 허용하고 1인당 2, 3달러를 추가로 해야 한다. 여러 기기에서 같은 계정으로 접속하면 별도 인증절차도 거쳐야 해 사실상 계정 공유가 안 된다.

당장 넷플릭스 계정을 공유하고 있는 이용자는 분통을 터트린다. 부산에 사는 A 씨는 현재 4명이 함께 공유하는 계정을 쓰기 위해 월 1만7000원을 내고 프리미엄 멤버십에 가입해 있다. A 씨는 “계정 공유로 요금만 추가하면 4명이서 나눠 내는 요금이 올라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럼 매달 정기 구독할 필요가 없다”며 “그렇게 되면 차라리 인기 콘텐츠가 나올 때마다 제일 저렴한 요금으로 몰아보기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어 “계정 공유로 회원 수도 늘리고 수익을 내왔는데 더 큰 수익을 바라는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전문가는 당장 수익 개선 효과를 점쳤다. 한 IT 전문 매체는 “시행 초기 가입자 취소가 나오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수익이 더 좋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OTT 시장에 디즈니 플러스 등 여러 업체가 진출하면서 넷플릭스에 위기를 불러올 것이란 전망도 있다. 한 전문가는 “계정 공유가 어렵게 되면 구독 취소가 확산할 수도 있다. 이런 문제를 쉽게 넘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3. 3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4. 4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5. 5[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6. 6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8. 8‘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9. 9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10. 10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1. 1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2. 2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7. 7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8. 8[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9. 9[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0. 10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3. 3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4. 4‘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5. 5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6. 6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7. 7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8. 8‘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9. 9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0. 10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3. 3[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4. 4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5. 5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6. 6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7. 7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8. 8“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9. 9전남 곳곳서 차량 추돌 잇따라…25명 부상
  10. 10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