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출용 ‘신라면’ 유해물질 발칵…“국내용 전수조사해야”

대만 “이틸렌옥사이드 검출”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3-01-19 20:16:13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농심 “내수용은 생산라인 달라”
- 시민단체 “이상 땐 즉각폐기를”

대만에 수출된 농심 신라면 블랙 일부 제품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국내 판매 제품으로 전수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시판 중인 모든 농심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심은 수출용과 내수용의 생산 라인이 달라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 역시 제품 안전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상 징후 발견 땐 즉각 폐기하고, 제조사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식약서·TFDA)는 지난 17일 한국에서 수입한 식품 통관검사에 불합격한 제품 10건을 공개했다.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도 불합격 군에 포함됐다. 발암물질인 이틸렌옥사이드(EO)가 허용 기준치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대만은 0.055PPM을 초과하면 부적합 판정을 내린다. 이 제품은 0.075PPM이 검출돼 0.02PPM을 초과했다. EO는 주로 살균 목적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장기간 노출 때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중추신경이나 말초신경병증도 유발할 수 있다.

농심 측은 “검출된 물질이 EO가 아니라 2-CE(2클로로에탄올)이며, 2-CE는 발암물질이 아니다”고 맞섰다. 하지만 시민회의는 “2-CE 역시 흡입하면 독성 증상을 일으키고, 구토와 위장관 출혈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며 “이미 국내에서도 2-CE 기준 규격이 존재한다. 가장 엄격한 기준을 가진 유럽은 EO와 2-CE의 구분 없이 합산해 0.02~0.1PPM을 초과하면 유통을 금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0. 10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