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산업은행장 “부산行으로 국가 균형발전”…2023년, 국책은행 지방 이전 원년 기대

신년사에서 당위성 재강조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3-01-02 19:41:24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출입銀 등도 논의 본격화

계묘년 새해가 정책금융기관의 지방 이전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수출입은행 수협중앙회 농협중앙회 IBK기업은행 한국은행 본점의 이전 논의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일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도 부산 이전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역 성장을 미래산업 육성, 시장 안정 및 리스크 관리와 함께 새해 목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수도권과 동남권을 국가 성장 양대 축으로 삼고 그 밖에 소외된 지역까지 세심히 살펴 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지 않은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1분기 내 부산 이전 고시, 연내 이전 계획 승인’이라는 로드맵을 세웠다. 본점 소재지 변경을 위한 관련법 개정은 야당의 반대로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지만, 행정 절차가 끝나면 이전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공석인 산은 수석부행장을 누가 맡을지도 관심사다. 산은 ‘2인자’로 통하는 수석부행장은 산은 부산 이전을 위한 준비단장을 겸직한다. 최대현 전 수석부행장은 지난달 사임한 뒤 산은 자회사인 KDB인베스트먼트 대표로 옮겼다.

부산시가 산은과 함께 유치를 희망하는 수출입은행 수협중앙회 이전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안병길(부산 서동) 의원은 지난달 27일 수협중앙회 본사를 부산에 두도록 하는 수산업협동조합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같은 당 서병수(부산 부산진갑) 의원은 지난해 4월 수출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을 위한 법안을 제출했다.

대구시도 기업은행 이전을 우선순위에 두고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이달 중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의견서를 낼 계획이다. 전남도는 농협중앙회, 강원도는 한국은행 본점 이전을 바란다. 정부의 이전 방침이 서면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과 기업은행 한국은행의 관련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도 공적 금융을 담당하므로 정부 방침에 반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5. 5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9. 9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