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출·내수 모두 흔들…내년 기업체감경기 더 ‘꽁꽁’

한국은행 12월 전 산업 BSI 74…넉 달째 하락, 26개월 만에 최저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2-12-29 20:27:02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달 전망 70… 한달새 4P 하락

동남권 경기 전망이 다소 나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전국적으로는 한파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출과 내수가 모두 불안해지면서 성장 동력이 갈수록 약해져 새해에는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한국은행의 올해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모든 산업의 업황 BSI는 74로, 11월(75)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74는 2020년 10월(74)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달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3255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 가운데 2766개 기업이 설문에 답했다.

업황 BSI는 지난 9월(78) 3포인트 떨어진 뒤 4개월째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업황 BSI(71)가 지난달보다 3포인트 낮아졌고,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업황 BSI(76)에는 변화가 없었다. 제조업 세부 업종 가운데 특히 글로벌 반도체·화학제품 수요 감소로 전자·영상·통신장비(-6포인트), 화학물질·제품(-11포인트) 등의 하락 폭이 컸다. 기타 기계장비(-7포인트)도 건설·철강 등 전방산업의 업황 악화 탓에 부진했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5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 수출기업(-1포인트)보다 내수기업(-5포인트)의 체감 경기가 더 나빠졌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주택경기 둔화,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6포인트) 부동산업(-6포인트) 도소매업(-2포인트)의 업황 BSI가 떨어졌다.

내년 1월 업황에 대한 전망 BSI(70)도 한 달 새 4포인트나 하락했다. 제조업(68)에서 1포인트, 비제조업(72)에서 5포인트 낮아졌다. 공인회계사들도 내년 1분기에 글로벌 긴축 기조와 경기 둔화 등으로 경기 악화를 전망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공인회계사 260명을 설문 조사해 지난 28일 이런 결과를 내놨다. 회계사들이 본 새해 1분기 전망치는 58로, 2020년 3분기(37)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회계사들은 앞으로 1년간 한국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 긴축 기조 및 기준금리 인상(31%), 글로벌 경기 흐름(27%),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22%) 등을 꼽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4. 4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5. 5‘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9. 9[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8. 8“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9. 9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0. 10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