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18일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항공여행마켓 포스터. 부산시 제공

항공과 여행업계의 경영 정상화와 여행심리 회복 지원을 위한 항공여행마켓이 마련된다.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는 17일부터 이틀간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2 항공여행마켓’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이후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항공 필리핀항공, 내년 초부터 운항을 재개할 에어아시아X, 싱가포르항공, 향후 부산-핀란드 노선을 취항할 핀에어, 지역 대표 항공사인 에어부산 등 6개 항공사가 참가한다. 여행사로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싱가포르 관광청, 핀란드 관광청 등이 여행객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참가업체들은 특가항공권 여행상품 등을 5~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선착순 할인쿠폰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성태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김해공항이 지방공항 중 가장 빠르게 국제선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행사로 다양한 항공여행상품을 구매해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2023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 공연 체험 전시가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행사인 ‘마켓움 크리스마스 페어’도 항공여행마켓 연계 행사로 벡스코에서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