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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식품산업 현재와 미래, 부산서 찾는다

오늘 역량강화 사업성과 공유회…신제품 개발지원 우수사례 소개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2-12-08 18:40:24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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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수산식품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찾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9일 부산 서구 암남동 수산가공선진화단지에서 ‘2022년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역량강화 사업 성과 공유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신라대 수산물종합연구센터)와 전남(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거점단지 역량강화 사업의 신제품 개발 지원 결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또 지금까지 개발된 제품도 일반인들에게 선보인다.

그동안 해수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민 소득 증대 등을 위해 수산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가정간편식 시장’ 개척에 정책 초점을 맞췄다. 수산식품업계의 신제품 개발 조언, 제품의 질 향상 방법 제공, 포장 기술 교육 등을 중점 실시했다.

그러나 영세한 업체가 많아 외연 확대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게다가 업계 간 배타성 등으로 정보 및 기술 교류도 원활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곧바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는 힘들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됐다. 해수부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역량 강화로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올해는 가공기업 23곳이 새우 미역죽, 뿌려먹는 명란, 삼채 올리브 고등어구이 등 23건의 신제품을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부산의 대표적인 명란전문 기업인 ㈜덕화푸드의 ‘명란 후리가케’는 소비자의 큰 호평을 받았다. 또 목포의 어업회사법인 (유)한길이 생산한 새우 간편식 매출은 지난해 3억 원에서 올해 23억 원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부산의 삼진어묵이 만든 ‘컵 어묵탕’이 미국 아마존까지 진출해 ‘아마존 탑 코리안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수부는 지역별 수산물을 활용한 수산식품개발 지원 사업을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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