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따뜻했던 11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늘었다

스타벅스 판매 76%가 ‘아이스’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2-12-08 20:02:41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역 프랜차이즈 카페들도 비슷
- 백화점은 패딩 10% 이상 하락

기록적으로 포근한 11월 날씨에 유통가는 희비가 갈린다. ‘아이스’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는 웃었고, 백화점은 포근한 날씨 탓에 겨울 의류가 팔리지 않아 울상이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아이스 음료 선전이 돋보였다. 스타벅스 자체 조사 결과 전체 대비 아이스 음료 판매 비율이 지난해 64%에서 올해 76%까지 상승했다. 이는 티 베이스 음료에서 두드러졌는데, ‘아이스 유자 민트 티’는 지난해 11월 대비 판매량이 66% 늘었고,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티’도 10% 증가했다.

부산의 카페들도 사정은 비슷했다. 부산에 본사를 둔 베러먼데이 커피는 지난해 11월 대비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가 207% 늘었다. 블루샥 커피 권재혁 대표는 “확실히 올해 아이스 음료 판매가 지난해 보다 많아진 것이 체감된다”고 말했다.

아이스 음료 선전에는 따뜻한 날씨가 큰 역할을 했다.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은 9.6도를 기록했다. 기상 관측망이 전국으로 확충된 1973년 이후 상위 4위에 해당한다. 특히 부산의 지난달 평균 기온은 14.4도로 1905년 이후 최고치였다. 베러먼데이 김광역 운영총괄이사는 “통상 11월엔 아이스 음료 판매가 꺾이는 시기다. 하지만 올해는 꾸준히 지속됐다”며 “따뜻한 날씨와 코로나19 감소세로 테이크아웃 음료 판매량 자체도 많이 는 것 같다”고 했다.

따뜻한 날씨가 백화점엔 희소식이 아니었다. 부산지역 한 백화점은 올해 11월 겨울 패딩 점퍼 판매가 10% 이상 하락했고, 여성복과 남성복도 각각 3~5% 감소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기온이 영상 10도를 웃돌면서 방한용품을 찾는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부터 겨울옷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4. 4[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5. 5“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6. 6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7. 7"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8. 8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9. 9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1. 1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4. 4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5. 5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6. 6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7. 7‘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8. 8[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9. 9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3. 3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4. 4“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5. 5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3. 3“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4. 4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5. 5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6. 6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7. 7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8. 8“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9. 9‘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10. 10[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4. 4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5. 5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6. 6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7. 7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8. 8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9. 9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10. 10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