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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해초 식품용기 미국 최고 권위 발명 어워드 후보 올랐다

마린이노베이션, 2023 에디슨 어워드 수상 후보기업 선정

매립시 90일내 생분해 되는 컵 접시 식품용기 등 생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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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를 이용한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식품용기. 마린이노베이션 홈페이지 캡처
지역 기업이 생산하는 해초를 이용한 친환경 식품용기가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 후보로 선정됐다.

해초를 이용한 친환경 식품용기를 생산·판매하는 마린이노베이션(울산 울주군)은 자사가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인 ‘2023 에디슨 어워드’ 수상 후보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드는 1987년 미국마케팅협회에서 발명가 에디슨의 이름을 따서 설립한 상으로 각 산업분야에서 최고의 혁신과 창의성을 보여준 기술 제품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 3000여 명이 7개월에 걸쳐 심사해 혁신적이라고 판단된 제품 및 인물에 시상한다. 최종 수상자는 내년 4월 14개의 카테고리에서 금·은·동상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자누담’ 라인은 ‘자연을 나누어 담다’라는 의미를 담은 제품군으로 해조류 부산물을 이용해 만든 컵 접시 식품용기 등이 있다. 매립 시 90일 내에 생분해가 되며, 특히 해초컵의 경우 독일의 생분해성 소재 국제인증기관인 ‘DIN CERTCO 인증’을 받아 56일 내에 생분해된다.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미세 플라스틱도 검출되지 않으며, 코팅 소재 역시 천연소재인 키토산을 활용해 인체에도 무해하다.

해초를 이용한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컵류. 마린이노베이션 홈페이지 캡처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미국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데 이 상이 좋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마린이노베이션은 다음 세대를 위한 올바른 생각과 행동으로 환경오염과 기후위기를 해결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다. 정부 공공기관 대기업 기성세대 MZ세대 모두가 함께 해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다양한 국책연구사업 수행과 산학협력을 통해 해조류 관련 기술 연구를 진행해 지난해 5월 ‘제26회 바다의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국내에서 인정받고 있다. 두바이엑스포에서 진행한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엑스포 라이브(EXPO LIVE)에 한국대표로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차 대표는 “2030엑스포를 통해 한국이 전 세계가 고민하는 환경오염 기후위기 식량위기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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