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단독]부산엑스포 현지실사 내달 확정…'내년 3말·4초' 가능성

BIE, 이달 말 한국 등 실사 희망시기 접수

연내 일정 확정…"한겨울 최대한 피해야"

BIE 실사단은 총 9명…14개 항목 평가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국기. BIE 제공
국제박람회기구(BIE)가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현지실사 일정을 다음 달 확정한다. 한국(부산)을 비롯한 4개 유치 신청국이 BIE에 실사 희망 시기를 전달하면 BIE가 국가별 일정을 최종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월드엑스포) 유치의 최대 분수령이 될 현지실사는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늦은 시점인 ‘내년 3월 말 또는 4월 초에 실사를 받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BIE 사무국은 ▷한국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 ▷우크라이나(오데사) 등 2030세계박람회 유치 신청국에 대한 현지실사 일정을 연내 확정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우리 정부와 부산시는 실사 희망 시기를 확정해 이달 말 BIE 사무국에 통보한다. 제출할 내용에는 실사 때 보여 줄 주요 콘텐츠 등도 함께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IE는 일정 수립 작업에 들어간다.

정부와 시에 따르면 한국의 실사 희망 시기는 ‘내년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완연한 봄에 부산엑스포 개최 장소인 부산항 북항 일대 등의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장점을 BIE 실사단에 보다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서울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1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 관계자는 “한겨울에 실사를 받게 되면 부산의 도시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최대한 늦은 시기에 실사를 받겠다는 것이 정부와 시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변수는 우크라이나다. 전쟁 중인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정부 역시 현지실사를 최대한 늦게 받으려고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만약 우크라이나의 실사 희망 시기가 우리나라와 겹치면 부산은 원하는 시기에 실사를 못 받게 될 수도 있다. 과거에는 BIE가 이런 상황에 대비해 유치신청서를 먼저 낸 국가에 우선권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런 원칙이 지금도 적용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BIE 실사단의 규모나 평가 항목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시가 지난달 발주한 ‘BIE 현지실사 대응 사무 용역’의 과업 지시서를 보면 실사단은 BIE 집행위원장과 사무총장, 회원국 관계자 등 총 9명 정도로 꾸려질 전망이다.

이들은 서울(수도)과 부산(개최도시)을 오가며 대한민국의 엑스포 유치 경쟁력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 항목은 ▷엑스포 주제·정의·내용 ▷엑스포 부지 면적 및 각 참가국에 할당되는 면적 ▷예상 방문객 수 ▷관계 당국 및 이해 관계자들의 태도 ▷재무적 타당성을 보장하는 조치 ▷시민들의 지지 등이다.

정부와 시는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환영 이벤트를 개최하고, 3차원 가상현실 구현 기술인 메타버스 등을 활용해 효과적인 부지 시찰 방법을 도출할 계획이다.

실사단 방문에 대비해 북항 홍보관도 정비한다. 주요 인사 면담 및 간담회도 기획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BIE 실사단을 직접 만나는 방안도 검토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부산항 북항 전경. 국제신문DB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4. 4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기고] 부산 관광 다음 키워드는 ‘건축관광’
  10. 10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8. 8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8. 8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