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오시리아,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됐다

국토교통부, 부산 등 3곳 신규 지정해 실증사업 진행

관광단지 내 4.5㎞에서 ‘수요응답(DRT) 셔틀버스’ 가동

도시 경쟁력 강화로 2030 엑스포 유치에 큰 도움 될 전망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가 자율차 실증사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

24일 국토교통부는 부산 오시리아와 대전, 전북 익산 등 3곳을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해 이달 중 고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20년 5월 시행된 자율주행자동차법에 따라 그동안 3차례에 걸쳐 14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부산 등이 포함되면서 규모는 전국 12개 시도, 19곳으로 늘어났다. 자율차 시범운행지구가 되면 여객 유상운송, 화물 유상운송 등을 통해 자율주행 ‘레벨 3’ 이상을 운행할 수 있는 특례가 적용된다.
자율차 운행 개념도. 연합뉴스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국토부 2차관,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경찰청장 등 12명)는 공모에 응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한 결과, 부산 오시리아 등 3곳이 실증사업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결론을 내렸다. 특히 부산의 경우 오시리아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 도시 경쟁력이 강화돼 2030 세계 박람회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강서구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등 2곳을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대상으로 선정한 뒤 국토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부산 오시리아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유형은 ‘수요응답(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 셔틀버스’다. 노선에 따라 정해진 정류장에서만 정차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지정한 뒤 버스를 호출하면 인공지능(AI)으로 최적의 노선을 만들어서 고객을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또 지정좌석제로 운행된다. 수요응답 셔틀버스 노선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4.75㎞로 정해졌다.

국토부는 앞으로 부산시와 협력해 사업자 공모, 기반시설 구축 등 구체적인 자율차 실증사업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서울 등 이미 지정된 6곳에서는 9개 기업이 한정운수 면허를 받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부산 오시리아에서 실증사업이 시작되면 시민들은 그동안 잘 접해보지 못했던 자율차를 쉽고 편리하게 타볼 수 있게 된다. 운행시기는 앞으로 남은 절차 등을 고려할 때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박지홍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오시리아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은 부산의 대형 국제행사 유치 활동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며 “해당 지구가 자율차 상용화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근교산&그너머 <1308> 전남 장흥 억불산
  2. 2경남 중견업체도 무너졌다…지역 건설업계 줄도산 위기감
  3. 3단 한번도 없던 조합으로, 또 한번의 기적에 도전
  4. 4“안전운임제 폐지 검토” 尹, 압박수위 더 높였다
  5. 5[이병주 타계 30주기…새로 읽는 나림 명작] <11> ‘쥘부채’
  6. 6“균형발전 촉진” 먼저 온 금융공기업 ‘산업은행 부산행’ 웰컴
  7. 7부산 동래구 사직2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점심 도시락 전달
  8. 8정부 ‘백기투항’ 요구…40분 만에 결렬, 원희룡 “정유·철강도 언제든 발동” 경고
  9. 9경남지사 “내년 부·경 행정통합 여론조사”
  10. 10전국 주유소 휘발유 8일분 남았다(종합)
  1. 1“안전운임제 폐지 검토” 尹, 압박수위 더 높였다
  2. 2"정치파업 악순환 차단" 벼르는 정부…노정관계 시계제로
  3. 3여야 예산안 합의 불발…법정시한 내 처리 미지수
  4. 4‘메가시티 프리미엄’ 사라졌다, PK사업 예산 35조 날릴 판
  5. 5朴시장 공약 ‘15분도시’ 예산 줄삭감…하하센터 조성사업 28억 전액 깎여
  6. 6이재명에 쏟아진 당 내부 비판…지도부 대여전략 질타도
  7. 7내년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미국 등과 공동주최 합의
  8. 8부울경 합동추진단 내년 예산 60% 삭감…'식물조직' 되나
  9. 9野 '엑스포-사우디 수주 거래설'에 대통령실 여당 "저급한 가짜뉴스"
  10. 10민주당 이상민 장관 해임 건의안 발의하기로...여야 회동은?
  1. 1경남 중견업체도 무너졌다…지역 건설업계 줄도산 위기감
  2. 2“균형발전 촉진” 먼저 온 금융공기업 ‘산업은행 부산행’ 웰컴
  3. 3정부 ‘백기투항’ 요구…40분 만에 결렬, 원희룡 “정유·철강도 언제든 발동” 경고
  4. 4전국 주유소 휘발유 8일분 남았다(종합)
  5. 5주가지수- 2022년 11월 30일
  6. 6창원 중견 건설사 부도 대형 건설사도 휘청 업계 줄도산 공포
  7. 7업무개시명령 첫 발동…화물연대 “노동 계엄령”
  8. 8‘온천천 알짜단지’ 연산동 한양아파트 재건축 시동
  9. 9산업은행 이전 조직개편 단행…부산금융센터에 사무실
  10. 10엑스포 유치 ‘히든 카드’ 부산 소녀 캠벨, 세계인 사로잡다
  1. 1경남지사 “내년 부·경 행정통합 여론조사”
  2. 2검찰 ‘아들 퇴직금 50억’ 곽상도 징역 15년 구형
  3. 3“양산 증산에 아울렛 유치…지역 상권 살리겠다”
  4. 4오늘의 날씨- 2022년 12월 1일
  5. 5아이 셋과 7평 원룸 거주…월세 등 생계비 절실
  6. 6부산 울산 경남 아침 어제보다 더 추워...낮 4~9도
  7. 7‘황령산 전망대사업’ 30일 심의…환경훼손 논란 잠재울까
  8. 8“22년째 쪽잠, 휴게소 끼니…그렇게 일해 月300만 원 남짓”
  9. 9사진작가 된 교장샘 "귀촌 뒤 60여 국 출사, 로망 이뤘죠"
  10. 10부산 3명 체포·김해지부 압수수색…지도부 삭발투쟁 맞불
  1. 1단 한번도 없던 조합으로, 또 한번의 기적에 도전
  2. 2[조별리그 프리뷰] 이변의 연속 일본, 스페인 꺾고 죽음의 조 통과할까
  3. 3불명예 기록 줄줄이…카타르 쓸쓸한 퇴장
  4. 4네덜란드 vs 미국, 잉글랜드 vs 세네갈 16강 격돌
  5. 5카타르 월드컵 주요 경기- 12월 2일
  6. 6미국, '앙숙' 이란 이기고 16강...충돌 대신 따뜻한 위로 마무리
  7. 7월드컵 끝나면 김민재 이강인 조규성 잇달아 이적하나
  8. 8가나전 멀티골 조규성…유럽이 부른다
  9. 9포르투갈 꼭 잡되 이왕이면 다득점으로
  10. 10포르투갈전 이강인 선발 가능성, 김민재 황희찬은 지켜봐야
우리은행
뉴프런티어 해양인 열전
항로표지원 김종호
부산 이끌 연구개발 중심 기업
수소차 밸브 글로벌 선두주자…선박·기차 분야로 영역 확장
  • 신춘문예공모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