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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3분기 매출 2배 증가, 영업손실도 줄어

매출은 대폭 늘고, 적자는 확 줄고…에어부산 ‘미소’

3분기 매출 1177억 원, 영업손실은 181억 원

국제선 제주 노선 확대 덕분…향후 일본 홍콩 나트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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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 neo 이미지. 국제신문DB
3분기 들어 에어부산의 매출이 전년 대비 2배가량 는 반면 영업손실은 64%가량 줄면서 향후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15일 에어부산이 공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전년 동기(399억 원) 대비 195% 늘어난 1177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 손실은 전년 동기(513억 원 손실) 대비 332억 원 감소해 적자 폭은 64.7% 줄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의 증가로 적자를 이어갔다.

이 같은 성과는 해외 검역 조치 및 출입국 규정 완화 등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면서 국제선 여객 증가, 제주 노선 호조세 지속 등에 따른 전략 수립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3분기 해외 검역 완화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괌 사이판 및 동남아 노선 등 국제선 운항을 올해 2분기 대비 580% 확대했고, 이에 승객 수가 700% 이상 증가했다. 해외 여행객 확대에도 제주 노선 이용객이 지속될 것을 감안해 3분기에만 제주 노선에 약 600편의 임시 항공편을 추가로 투입한 것도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에어부산은 향후 실적 개선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달 일본의 무비자 입국 시행 이후 한 달 만에 일본 여행객이 전월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그에 맞춰 부산발 삿포로 나리타 노선 재운항 및 주요 일본 노선의 추가 증편도 계획돼 있어 에어부산의 실적 개선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나트랑(베트남) 타이베이 홍콩 노선도 운항 재개를 앞두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와 그에 따른 발빠른 대응을 통해 적자 폭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며 “4분기에도 일본 노선 및 주요 국제선의 재운항과 운항 확대를 통해 주주가치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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