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체험형 일자리 정책 정보 축제 ‘일루와 페스티벌’이 올해 대면 행사로 돌아왔다. 올해는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와 연계해 단순 일자리 정책뿐만 아니라 ‘워케이션(놀면서 일하기)’ 테마 체험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부산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3홀)에서 체험형 일자리 정책 정보 축제 ‘2022 일루와 페스티벌’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2016년부터 추진하는 ‘지역 혁신 프로젝트(일자리 르네상스, 부산)’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열린다.

올해 행사는 ▷부산 커스텀 신발 전시품과 커스텀 작가 시연 쇼를 관람할 수 있는 ‘우수 정책 체험존’ ▷부산 주요 시푸드 기업과 인기 제품을 만나고, 부산지역 업체가 개발한 선박 도료 시뮬레이터(VR)를 체험할 수 있는 ‘일자리 탐색존’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인 ‘가치 마켓존’ 등으로 꾸며진다. 여기에 부산 일자리 정책 앱 ‘일포유’ 다운로드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힐링존’도 마련됐다.

공동 운영될 예정인 지역 명물관 ‘까리하네, 부산’에서는 커피·제과제빵·수산물·생활소재 등 다양한 부산의 명물 제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준승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 부산명물관 등 다양한 행사들과 연계 개최해 시민 참여를 늘리는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