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 균형 부산지역추진단은 2022년 워라밸 주간을 맞아 우수 기업을 소개한다.

처음으로 소개한 기업은 일·생활균형 지역추진단 중점 컨설팅을 통해 선정된 (주)에스씨티다. 해당 기업은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SI사업, ITO 서비스 사업,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등 IT서비스를 공급한다.

(오른쪽부터)(주)에스씨티, 선보공업

이 기업은 현재 시니어 전문 서비스 플랫폼을 진행중이며 비대면 시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 직원들의 업무 능력과 창의성 향상을 위해 일하는 방법의 혁신을 위해 자유롭고 쾌적한 근무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컨설팅 이후 이 기업은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정비하고 그룹웨어를 통한 업무지시와 전자결제 시스템 활용하여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자유로운 연차 활용으로 일·가정 생활의 균형을 이루어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으로 회사·근로자가 모두 윈윈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두 번째 기업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참여기업 중 3개월간 근무혁신 이행계획서에 대한 심사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선보공업(주)이다. 이 기업은 조선기자재 생산회사로 연간 1000여개 패키지를 국내외로 납품하고 있다.

늘어난 신규 직원들을 위한 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정시 퇴근 문화 조성과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실시, 원격근무 시스템 도입, 시차출퇴근제 지원, 리프레쉬 휴가, 콘도 사용 지원, 업무 집중 시간 설정, 관리자 교육 진행 등이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간 소통 활성화, 수평적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조사금 확대와 ‘복지수당’을 신설해 건강, 취미, 교육, 도서구입에 한하여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또 각종 기념일(본인 생일, 배우자 생일, 결혼기념일)에는 상품권과 조기퇴근도 함께 지원한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도모하며 워크숍을 통한 팀내 소통, 업무효율 개선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부산시는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부산시에서 ‘워라밸 주간’으로 지정하여 워라밸 페어 개최와 기념식, 워라밸 우수기업 토크쇼 및 특별강연, 문화공연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일·생활균형 부산지역추진단은 중앙차원의 일·생활 균형 정책과 인식개선의 확산을 위하여 고용노동부 지역 특화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부산시를 비롯하여 부산일생활균형지원센터,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 일생활균형 확산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