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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주택 인기 여전…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1순위 6221명 몰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1순위 평균 경쟁률 42 대 1 '선전'

앞서 공급한 2개 단지보단 숫자 줄어

부동산 경기 하락 영향 받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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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이 강서구에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1순위 청약에 6000명이 넘게 몰리며 공공분양주택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지만 이전에 분양한 단지와 비교해 청약자 수가 절반에 그쳐 얼어붙은 주택 시장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1순위 접수에서 148세대 모집에 6221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42 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주택유형 84㎡T로, 3세대 모집에 145명이 신청해 48.3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31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은 824세대 모집에 3075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3.73 대 1로 집계됐다.

최근 주택 경기 하락으로 미분양 단지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청약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대기업 브랜드의 아파트를 살 수 있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란 장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앞서 도시공사가 공급한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주택 2개 단지와 비교하면 청약자가 대폭 줄었다. 지난 5월 공급한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특별공급 724세대 모집에 7651세대가 몰려 경쟁률 10.57 대 1을 기록했고, 1순위에도 132세대 모집에 1만5163세대가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114 대 1로 마감됐다. 지난 6월 공급한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역시 특별공급 807세대 청약에 6526세대가 접수해 경쟁률 8.09 대 1, 1순위에는 146세대 모집에 1만1666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79.9 대 1을 보였다.

부동산업계는 올해 에코델타시티에 공공분양주택 3개 단지를 공급해 수요자가 그만큼 줄어든 데다,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청약에 부담을 느낀 이가 많아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 하반기 들어 집값 하락 폭이 커지고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도 늘어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자금 마련이 어려워 포기하거나 아예 청약 접수를 하지 않는 이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분양가는 공사비 상승분이 더해져 3.3㎡당 평균 1420만 원으로, 앞서 공급한 강서자이 에코델타(3.3㎡당 평균 1388만 원)와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3.3㎡당 평균 1382만 원)보다 높았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에코델타시티 18블록에 지하 2층~지상 16층 13개 동 972세대를 공급한다. 당첨자는 오는 8일 발표한다.

에코 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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