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 대통령, 카카오 사태에 “독과점 왜곡 땐 국가가 대응”

공정위, 모바일 플랫폼 규제 검토

다음·카카오 메일 접속불가 지속

카카오 주식 -5.93% … 계열사도 직격탄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2-10-17 20:14:49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윤석열(사진) 대통령이 17일 카카오 서비스의 불통 사태를 계기로 모바일 플랫폼 독과점 규제를 지시했다. ‘카카오 불통’ 사태 사흘째인 이날 오후까지 한메일(hanmail)과 카카오 메일을 비롯한 일부 카카오 관련 서비스 접속 장애가 지속됐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태와 관련 “만약 독점이나 심한 과점 상태에서 시장이 왜곡되거나 더구나 이것이 국가 기반 인프라와 같은 정도를 이루고 있을 때는 국민 이익을 위해 당연히 제도적으로 국가가 필요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출근 약식 회견에서 ‘카카오의 시장 점유율이 상당한데 (사태 원인으로) 독점 얘기가 있다’는 기자의 물음에 “그렇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이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비롯한 각종 서비스의 독과점 여부에 대해 법적 검토에 착수했다.

이날 오후 카카오 및 카카오 관련 주요 서비스는 속속 복구됐지만 한메일과 카카오 메일 등은 접속 불능 상태가 지속됐다.

카카오가 이날 공지에서 “다음·카카오 메일을 복구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달리 오후까지 한메일넷 메일함을 열기 위해 접속을 시도한 결과 ▷메일 서비스 접속 불가 ▷메일 수·발신 불가 안내가 떴다. 카카오의 이메일 서비스 중 하나인 한메일은 한때 국내 시장 점유율 70%에 이르렀지만 현재는 10~20%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40대의 한메일넷 사용자는 “카카오 측에서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조속히 복구한다고 알렸지만 무료 서비스인 이메일 서비스 복구는 방치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카카오 측은 “순차적으로 복구하고 있다. (무료 서비스 홀대라면) 광고부터 복구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톡 및 카카오 관련 서비스는 용량이 큰 동영상, 이미지 파일 전송 지연 등을 제외하면 상당수 복구됐다. 다음 뉴스, 다음 카페 등의 주요 기능도 정상화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5.93% 하락한 4만8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카카오뱅크(-5.14%), 카카오페이(-4.16%), 카카오게임즈(-2.22%) 등 상장 계열사도 모두 급락했다. 반면 네이버는 0.91% 오른 1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사의 화재 대처가 비교되면서 주가 등락 여부가 대조를 이뤘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차고지 면수는 줄고 요금은 뛰고” 화물노동자 주차난 분통
  2. 25년째 개점휴업 영도 크루즈터미널 어쩌나
  3. 3“공교육 롤모델 남해해성고, 전국 톱3 만들겠다”
  4. 4부산 벚꽃 개화, 102년 관측 이래 가장 일러
  5. 5공수 다 되는 김민재…“지금껏 이런 수비수는 없었다”
  6. 6관절염 오인 쉬운 통풍, 평생 관리 안하면 심장·신장까지 위험
  7. 7눈 충혈되고 가려운 알레르기 결막염…비비지 말고 냉찜질을
  8. 8“우리 입주할 수 있나요” 대우조선건설 회생절차 속 불안감
  9. 9좌완 부족한 롯데? 이태연을 주목해
  10. 10한국 동화책에 푹 빠진 유럽…그림형제 순례길은 상상력이 꿈틀댄다
  1. 1‘선거법 개정’ 국회의원 50석 증원案에 與 “절대 불가”
  2. 2분산에너지법안 국회 소위 통과…‘지역 차등 전기료’ 탄력
  3. 3민주 “외교참사…박진 사퇴하라” 국힘 “닥치고 반일팔이”
  4. 4살상 극대화 노린 특정고도 기폭실험…미사일 탄두 개발완료 과시
  5. 5강제동원 해법·근로제 영향, 尹 지지율 36.8%…2주째 ↓
  6. 6북한, 상공 800m에서 핵미사일 폭발 실험
  7. 7부산 정치권 “지역구 18석 지켜라”
  8. 8이재명 거취 두고 ‘文전언’ 파장…친명-비명 아전인수 해석 충돌
  9. 9벤틀리법 국내 도입될까, 음주운전 경각심 더 높인다
  10. 10尹 지지율 2주 연속↓, 30%대...징용 제3자 배상, 주 69시간 악재
  1. 15년째 개점휴업 영도 크루즈터미널 어쩌나
  2. 2“우리 입주할 수 있나요” 대우조선건설 회생절차 속 불안감
  3. 3도심 멀어 크루즈 외면…복합시설 증축 등 유인책 찾아야
  4. 4산은노조 “부산행TF 꾸리자”…전향적 논의? 시간끌기용?
  5. 5‘MZ세대 감각’ C1블루 광고 화제
  6. 6이순호 예결원 사장 “조직간 화합 위해 노력하겠다”
  7. 7시중은행 과점 깨기 안갯 속으로
  8. 8주가지수- 2023년 3월 20일
  9. 9수산식품 수출기업 최대 2억여 원 지원
  10. 10구직 활동 없이 '그냥 쉰' 청년층 50만 명 육박…역대 최대
  1. 1“차고지 면수는 줄고 요금은 뛰고” 화물노동자 주차난 분통
  2. 2“공교육 롤모델 남해해성고, 전국 톱3 만들겠다”
  3. 3부산 벚꽃 개화, 102년 관측 이래 가장 일러
  4. 4헌재, ‘검수완박’ 위헌 여부 23일 결론
  5. 5[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607> 중공과 중국 : 마오가 세운
  6. 6오늘의 날씨- 2023년 3월 21일
  7. 7광안대교 접속도로 공사 오늘 본격화...2025년 준공 예정
  8. 8부산 교정시설 이전 올해 결론낸다
  9. 920년 묵은 논쟁…사상·강서 어디로 옮기든 반발 불가피
  10. 10경상국립대, 1학기 종강까지 가좌캠퍼스에서 ‘1000원의 아침밥’ 제공
  1. 1공수 다 되는 김민재…“지금껏 이런 수비수는 없었다”
  2. 2좌완 부족한 롯데? 이태연을 주목해
  3. 31선발 스트레일리, 첫 등판은 ‘글쎄’
  4. 4한국계 선수 대니 리, LIV 골프 52억 잭팟
  5. 5삼세번 만에 ‘셔틀콕 여왕’ 안세영 시대 열렸다
  6. 6한현희 사사구로 와르르…롯데 시범경기 4패째
  7. 7아이파크 3골 폭발…‘최강’ 김천 꺾고 무패 행진
  8. 8BNK 썸 첫 챔프전 ‘졌지만 잘 싸웠다’
  9. 9오현규 ‘환상 헤딩 슛’ 결승골…손흥민, EPL 통산 50호 도움
  10. 1041세 즐라탄, 세리에A 최고령 득점 ‘포효’
우리은행
해양수산 전략 리포트
“부산시 해양바이오 육성 로드맵 수립을”
해양수산 전략 리포트
친환경·스마트 항만 ‘대세’, 부산항 과감한 투자 절실
  • 제11회바다식목일
  • 코마린청소년토론대회
  • 제3회코마린 어린이그림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