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멕시코에서 엘살바도르까지’ 부산세계박람회 ‘중미’ 쌍끌이 공략

삼성 이재승 사장, 4일 엘살바도르 외교장관 접견

'비스포크 홈 플래그십 매장' 멕시코시티 개장

이재용 지난달 8일 멕 대통령 만나 지원 요청

부산시 외교부 유치지원단 중남미 순회 중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2-10-05 16:53:2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 민관은 멕시코 엘살바도르 온두라스를 비롯한 메소 아메리카(중앙아메리카)를 ‘쌍끌이’ 공략 중이다. 이 지역에는 개발도상국이 많아 한국의 성장 경험을 전수해줄 여지도 많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오른쪽)이 지난 4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알렉산드라 힐 티노코 엘살바도르 외교부 장관을 만나 미래 교육 지원에 대해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 제공
중남미 최초로 멕시코에 개장한 ‘비스포크 홈 플래그십 매장’ 전경. 냉장고·식기세척기·오븐레인지·세탁기 등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한번에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제공
군부 통치를 경험한 것도 한국과 비슷하다. 메소 아메리카 교섭 활동에는 멕시코에 생산 공장과 판매법인을 둔 삼성전자가 주도한다. 중미 국가들은 삼성전자와 한국의 성장과 도약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은 방한 중인 알렉산드라 힐 티노코 엘살바도르 외교부 장관을 지난 4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고 삼성전자가 5일 밝혔다. 올해는 한국-엘살바도르 국교 수립 60주년이다.

이 사장은 티노코 장관을 경기도 수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 초청해 엘살바도르 청년의 기술 역량 증진을 위한 미래 교육 분야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엘살바도르는 과테말라, 온두라스에 접하는 메소 아메리카 국가이며 태평양 연안에 있다. 마야 문명권에 속했었다. 로메로 가톨릭 대주교가 군부에 피살된 사건으로도 유명하다. 인구도 메소 아메리카에서는 멕시코 다음으로 많다.

이날 티노코 엘살바도르 장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산업사 박물관인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근·현대 전자 산업의 역사를 살펴보고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과 혁신 기술을 체험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중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비스포크 홈(BESPOKE Home) 플래그십 매장’을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 열었다. 월평균 200만 명이 방문하는 대형 쇼핑몰인 ‘페리수르(Centro Comercial Perisur)’에 위치한 비스포크 홈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냉장고·식기세척기·오븐레인지·세탁기·건조기·청소기 등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플래그십 매장을 열게 되면 현지 언론의 관심이 쏟아지고 현지인들과의 접촉면이 넓어져 브랜드 이미지 등이 올라간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8일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예방해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요청하고 사업 관련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13일에는 파나마 대통령궁에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파나마는 메소 아메리카의 가장 남단부에 위치한다. 삼성전자의 첫 해외 지점이 세워진 나라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파나마 법인에서 중남미 지역 법인장 회의를 개최해 사업 현황 및 전략을 점검했다.

부산시는 최근 외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 유치 지원 민간위원회(대한상공회의소 중심)로 대통령 특사단과 함께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를 방문해 유치 교섭 활동을 벌였다. 박형준 시장 주재로 중남미 국가 장관, 대표단을 대상으로 ‘2030부산엑스포의 밤’ 행사를 현지에서 열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5. 5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6. 6[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7. 7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8. 8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9. 9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0. 10[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3. 3‘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6. 6[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7. 7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8. 8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9. 9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10. 10[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3. 3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4. 4[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5. 5‘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6. 6'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7. 7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8. 8‘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9. 9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10. 10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5. 5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6. 6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7. 7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8. 8'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9. 9[속보] 236명 탑승한 제주행 항공기서 비행 중 보조배터리 연기
  10. 10입 헹굴 물 안줬다고…대법 “음주측정결과 증거로 못써”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