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지난 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가스텍 박람회에서 대우조선해양(DSME)과 함께‘친환경 추진시스템 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KR은 이번 박람회 기간 중 DSME와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롯해 여러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등 친환경 추진시스템 기술 확보를 위해 잰걸음에 나섰다. 현재 세계 해사업계는 강화되는 온실가스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기관출력제한, 에너지 절감장치 설치 등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저탄소 또는 무탄소 연료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어 암모니아·수소·메탄올 등 친환경연료 추진 시스템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가 높다.
DSME는 2025년 암모니아 추진 컨테이너선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저탄소 암모니아 운반선과 친환경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등 다양한 대체 연료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 KR도 암모니아 선박 지침서, 수소 추진 선박 관련 안전기준을 개발했으며, 다수의 국가연구개발 과제 수행과 조선소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친환경 추진시스템과 관련한 선급 규칙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