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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3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스타트업데이 99도’ 행사에서 ‘99도의 열기와 1도의 관심’을 주제로 주요 기관장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태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산회장.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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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부산지역 주류 상공인과 스타트업 간 열린 ‘스타트업데이 99도’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데 이어 올해는 2세 경영자(차세대기업인)와 스타트업 간 협업이 추진된다. 99도는 물이 끓기 직전의 온도로 선배 기업인이 1도만 보태주면 물이 끓듯 스타트업이 날개를 펼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0월 12일 오후 7시 해운대구 웨스틴조선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차세대기업인과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부산상의 이노베이션 밋업(meet-up) 페스티벌 99도’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상의와 차세대기업인클럽(NENC),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동남권협의회가 협력사로 초청받아 진행된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물론 차세대기업인클럽 회원 100여 명과 코스포 동남권협의회 회원·부산창경 보육 스타트업 100여 명 등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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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상공회의소, 차세대기업인클럽,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관계자들이 행사를 한 달여 앞둔 지난 7일 부산상의 9층 회의실에서 사전 미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심재운 부산상의 본부장, 강석호 스타트업포럼 사무국장, 김태진 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장, 김기덕 차세대기업인클럽 회장, 한통인 차세대기업인클럽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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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차세대기업인과 스타트업 간의 만남과 교류를 통해 지역에 오픈이노베이션(협업) 및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차세대기업인은 사업 다각화와 다양한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고, 스타트업은 좋은 사업 아이템에 투자할 수 있는 재력 있는 차세대기업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주요 행사로 혁신공동선언, 오픈이노베이션 IR(기업설명회), 네트워킹 세션 등이 마련돼 있다. 오픈이노베이션 IR에서는 스타트업 2개사의 협업 사례 발표에 이어 협업하고 싶은 기업에 우리 회사를 뽑아달라는 내용으로 스타트업 2개사의 프로포절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핵심 행사인 차세대기업인과 스타트업 네트워킹 만찬이 이어진다. 이 만찬은 부산상의가 차세대기업인클럽과 코스포 동남권협의회로부터 사전에 의견을 전달받아 관심 있는 2세 기업인과 스타트업이 같은 테이블에 앉아 사업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부산상의 장인화 회장은 “지난해 99도 행사는 선배 기업인을 모아놓고 스타트업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세대가 가까운 2세 기업인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나 이야기하는 네트워킹에 무게를 뒀다”고 말했다. 차세대기업인클럽 김기덕(삼한종합건설 부사장) 회장은 “2세 기업인과 스타트업 간 공식적인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첫 술에 배부르지는 않겠지만 향후 실질적인 협업을 이뤄내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