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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없는 북극, 현실입니다

부산청소년 북극체험탐험대 화보

  • 박수현 기자 parksh@kookje.co.kr
  •  |   입력 : 2022-09-08 19:05:36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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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국제신문 주최로 진행된 ‘2022 부산청소년 북극체험탐험대’의 여정을 화보로 전한다. 주최 측은 극지상식 골든벨 대회와 심층면접을 통해 4명의 부산지역 청소년(금정고 2년 서영빈, 화명고 1년 권성규, 금양중 3년 이서영, 유락여중 3년 이서현)을 선발해 노르웨이 오슬로와 트롬쇠를 거쳐 스발바르제도 롱위에아르뷔엔에 도착, 현지 빙하지대 탐사를 마친 뒤 북극 다산과학기지가 있는 니알슨 과학기지촌으로 향했다.

체험탐험대원들은 이번 여정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북극권의 위기를 목격했고, 북극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과학 연구에 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 흙빛 북극

항공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 본 스발바르제도 빙하 모습. 전지구적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심각하게 받고 있는 북극 빙하는 예전보다 크게 줄었다. 남아 있는 빙하 역시 녹아들면서 지반이 노출되는 등 깊은 상처를 남기고 있다.

◇ 9월의 오로라

체험탐험대원들은 지난 1일 저녁 북극관문도시인 노르웨이 트롬쇠(북위 69도)에서 오로라를 관찰하는 행운을 안았다. 일반적으로 오로라는 10월 이후 흑야 기간에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9월 초 오로라는 현지인에게도 생소한 풍경이었다.

◇ 신비의 땅을 찾아서

체험탐험대원들이 스발바르제도 롱위에 빙하지대를 탐사하고 있다.

◇ 산타 썰매는 우리가 끈다오

순록 한 마리가 롱위에아르뷔엔 마을 외곽을 한가로이 거닐고 있다. 예로부터 순록은 북극권 사람들에게 식량 피복 교통수단 등으로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북유럽 전설 속에 등장하는 산타클로스의 썰매도 순록이 끈다. 크리스마스 캐럴 ‘Rudolph The Red Nosed Reindeer’이 번역될 때 ‘Reindeer’가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인 사슴으로 변하는 바람에 우리는 산타클로스의 썰매를 사슴이 끄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 북극에도 꽃이 활짝

체험탐험대원이 롱위에아르뷔엔 야산에서 발견한 담자리 꽃나무(Dryas octopetala)를 스마트폰에 담고 있다. 장미과에 속하는 담자리 꽃나무는 풀처럼 보이지만 작은 나무, 여름철 노란 빛이 도는 흰색꽃을 피운다.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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