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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서 잠자는 예·적금 6조6000억원 "빨리 찾아가세요"

65세 이상 1000만 원 이상 예·적금 총액 450억 원

만기 경과 방치해 연간 1882억 추가 이자 못 받아

금감원 상호금융권, 다음 달 7일까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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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에서 잠자는 예·적금이 6조6000억 원에 달해 예금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상호금융조합에서 만기 경과 후 1년 이상 장기 미인출 예·적금은 6조6000억 원으로 2020년 말 대비 1조5000억 원 증가했다. 상호금융에서 65세 이상이면서 1000만 원 이상 예·적금을 장기 미인출한 사람은 2077명이며 금액은 총 450억 원에 이른다.

문제는 예·적금 만기 후 찾아가지 않을 경우 이자율이 하락하고 6개월 이후부터는 보통 예금 이자율이 적용돼 이자 수익이 감소한다는 점이다. 산술적으로 계산해도 현재 상호금융조합의 100만 원 이상 장기 미인출 예·적금을 1년 만기 정기예금으로 재예치할 경우 연 1882억 원의 추가 이자 수익이 발생한다. 금감원은 “금리 상승기에 장기 미인출 예·적금을 보유한 예금자는 금리 상승에 따른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장기 미인출 예·적금 예금자 중 고령자는 인터넷 뱅킹 등을 통해 계좌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횡령 등 금융사고에 노출될 우려도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 등 상호금융권과 공동으로 다음 달 7일까지 ‘장기 미인출 예·적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해당 고객에 보유 여부 및 환급 방법을 문자나 이메일로 안내하고, 금감원 홈페이지나 각 중앙회 소셜미디어(SNS), 조합 영업점 모니터에 홍보 동영상 및 카드 뉴스 등을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호금융권이 만기 직전과 직후에만 실시하던 만기 도래 안내를 만기 후 5년까지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장기 미인출 상호금융 예.적금 찾아주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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