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2월까지 ‘2022 대학생 창업동아리 실전 사업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동의대·동명대·동서대·동아대·부경대·해양대가 참여한다. 앞으로 4개월간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IR피칭 역량강화 등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우선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시제품 제작 ▷시제품 시장검증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동아리가 보유한 아이템의 시장성과 사업성을 고도화한다. 이후 대학별 우수팀 2, 3곳을 선발해 오는 11월 부산지역 선배 창업가의 엑셀러레이팅과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을 진행한다. 오는 12월에는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팀에게는 시 창업지원사업 가산점을 부여한다.

시는 내년부터 14개 학교로 사업 대상을 늘릴 예정이다.

시 박진석 금융창업정책관은 “예비창업자 단계에서 시행착오 없는 실무 위주 사업화 교육에 무게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