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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단지 노른자위에 이전…산은 직원 주택 특별분양 지원도

부산시 다양한 혜택 마련 준비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2-08-31 19:49:08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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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만여 ㎡에 2028년 사옥 준공
- 자녀들 위한 교육 여건도 조성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준비하는 부산시가 산은 직원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산업은행 본사 이전 부지로 확정된 부산 남구 문현혁신도시 내 BIFC 3단계 개발 예정지. 국제신문DB
시는 산은 용지, 직원 주거, 자녀들을 위한 교육여건 조성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산은 본사 이전 부지로 문현혁신도시(부산국제금융센터) 내 일반용지 1만7589.7㎡(일반용지 1만6973.8㎡, 주차장 부지 615.9㎡)를 확정했다. 감정가는 894억 원, 사업비는 4000억 원으로 예상되는 부산국제금융센터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다. 애초 센텀2지구, 부산항 북항 등도 고려했으나 혁신도시법에 따른 혁신도시로의 이전과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는 최적의 여건 등을 고려했다.

사옥 건축에는 총 60개월(5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진행되는 문현금융단지 3단계 사업(45층 건축 기준)과 마찬가지로 설계에 18개월, 공사기간 42개월이 책정됐다. 2023년 1월 소유권 이전 시 2028년 1월 준공 및 입주가 가능하다. 연면적은 14만6553.88㎡(약 4만4333평)으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관 및 별관(13만6172.51㎡)을 능가한다.

주거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우선 산은 본사 입주지역인 남구 문현동 인근 문현1구역·문현3구역·대연3구역 주택재개발지에 특별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해 수영구 해운대구 등 추가 확대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교육 여건 개선은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에는 특수목적고 11개교(과학고 2, 국제고 1, 외국어고 2, 예술고 3, 기타 3), 자립형사립고 1개교, 영재학교 1개교(한국과학영재학교), 영재교육기관 운영 9개 영역(224학급 4340명) 등이 마련돼 있다. 의학 관련 대학교와 전문대학원도 부울경에 총 12개교(의과대 6개교, 약학대 3개교, 한의과대 1개교, 치의학전문대학원 1개교, 한의학전문대학원 1개교)가 있으며 대학별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10~64%에 이른다. 부산시 관계자는 “삶의 터전을 옮겨야 하는 산은 직원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1차 이전 공공기관 상당수가 부산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만큼 큰 어려움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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