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 세계 1·2위 디지털자산거래소와 ‘맞손’

2위 FTX 인프라 활용 업무협약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22-08-30 19:46:09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플랫폼 활동할 사업자 확보 속도

내년 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추진 중인 시가 잇따라 글로벌 1, 2위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플랫폼에서 활동할 대규모 사업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형준(오른쪽) 부산시장과 FTX 에이미우 투자부문 대표가 30일 부산시청에서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시는 30일 부산시청에서 글로벌 디지털자산거래소인 FTX와 ‘부산 블록체인 산업 발전 및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FTX는 부산지사를 설립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블록체인 특화 교육과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전세계 2위 규모의 가상자산거래소인 FTX로부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위한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 받는다. 이날 FTX 측에서는 에이미 우 투자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 세계 1위 가상자산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바이낸스는 지난달 기준 395개의 암호화폐가 상장된 세계 최대 거래소다. 본사는 남유럽 몰타에 있으며 특정금융 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의 여파로 현재 한국어 서비스는 중단된 상태다. 당시 협약에는 창펑 자오 대표가 참석해 “상호 협력을 통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과 다양한 블록체인 산업 육성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FTX와 바이낸스는 오는 10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릴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2’에 해외연사를 초청하는 등 시와 협력 체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가 이처럼 기존 가상자산 거래소와 업무협약을 맺는 이유는 내년 말 설립 예정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참여할 사업자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향후 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를 암호화폐의 ‘한국거래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부산디지털 자산거래소 설립을 위한 정보제공 요청서’를 통해 STO(증권형 토큰) NFT(대체불가능 토큰) 등의 거래도 가능한 플랫폼의 설립을 추진 중이다.

다만 바이낸스의 경우에는 2019년 국내 시장에서 한 차례 철수된 바 있다. 당시 금융당국이 바이낸스의 일부 서비스가 자금 세탁 추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당시에는 일부 문제가 불거져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지만, 이번에는 정상적으로 부산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며 “최대한 많은 업체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3. 3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6. 6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7. 7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8. 8“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李대통령 부부 등 순방단 명단 개인정보 유출 경찰 내사 착수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4. 4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5. 5[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9. 9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10. 10[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5. 5[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8. 8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9. 9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10. 10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 1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2. 2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8. 8“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9. 9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10. 10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