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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 수출 기회…‘녹색 비즈니스의 장’ 열린다

市·본사 주최 환경에너지산업전, 31일~내달 2일 벡스코서 행사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22-08-29 20:07:39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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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여 곳 참여·640개 부스 운영
- 탄소중립 특별관·시민체험 마련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탄소배출 절감을 현실화하는 환경분야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가 올해로 16년째 부산에서 열린다. 올해는 베트남·중국·일본·태국·인도네시아 등 코로나19로 인해 저조했던 해외 업체·기관의 참가율이 대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업계·기관이 보유한 환경 관련 기술을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다.

지난해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 전시회인 '2021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이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국제신문DB
부산시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22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앤텍)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 전시관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와 국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투데이에너지·코트라(KOTRA)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산업관 ▷그린에너지관 ▷전력발전관 ▷가스산업관 등으로 구성된다. 모두 220여 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하며, 640여 개 부스가 설치된다.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앤텍은 우리나라 환경·에너지 부문 B2B(기업 간 거래) 전문 전시회다. 우리나라 환경·에너지 기업의 우수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녹색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 슬로건은 우리나라 환경기술과 해외 환경 산업의 교류를 확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대한민국 대표 녹색 비즈니스의 장’으로 정했다. 지난해에 비해 참가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입국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의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화상상담회 기회를 늘렸다.

환경산업관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하이클로 부산환경공단 부산상수도사업본부 등 관련 기관과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환경 신기술과 물산업, 폐기물 처리, 대기환경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린에너지관에서는 부산이앤이 등을 포함한 그린에너지 기관·기업이 폐자원 에너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술 태양광 풍력 LED 수소에너지 기술 등을 소개한다. 올해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참가해 부산지역 기업과 함께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친환경미래에너지산업 공동관을 운영한다.

전력발전관에는 발전공기업관이 차려진다. 국내 발전공기업과 협력기업이 참가해 최근 발전산업의 트렌드를 선보인다. 가스산업관에서는 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를 주축으로 가스 안전점검 장비 등 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특별관 ▷한·중 대기환경산업기술박람회를 구성해 탄소중립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초소형 전기차 시승 등 시민참여형 행사를 확대한 것도 눈에 띈다. 앤텍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관련 업체들이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많은 피해를 본 만큼 이를 극복할 동력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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