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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또 뛴다…시중은행 17일부터 반영

코픽스 0.52%p 오른 2.90%, 12년6개월만에 최대 상승폭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2-08-16 20:20:19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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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 사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52%포인트(p)나 뛰며 3%에 바짝 다가섰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6월(2.38%)보다 0.52%포인트 높은 2.90%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발표되기 시작한 이래 12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1.62%)도 한 달 새 0.20%포인트 높아졌다.

시중 은행들은 17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가 3.92∼5.32%에서 4.44∼5.84%로, 신 잔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는 3.68∼5.32%에서 3.82∼5.52%로 높아진다.

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도 4.01∼5.01%에서 4.53∼5.53%로 상향조정되고,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 범위 역시 4.79∼5.59%에서 5.31∼6.11%로 상·하단이 0.52%포인트씩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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