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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개발, 시공능력 전국 28위…다른 부산 기업은?

2018년 이후 5년 연속 부산지역 1위 차지

100위권 내에는 부산 기업 9곳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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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개발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토목건축공사업)에서 2018년 이후 5년 연속으로 부산지역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 전국 순위는 28위로 지난해 26위에서 두 계단 하락했다. 100위권 내에는 부산 기업 9곳이 포함됐다.

31일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평가액 21조 9472억 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은 2014년부터 9년 동안 계속 선두를 지켰다. 현대건설(12조6041억 원)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위에 올랐다. 대림산업에서 건설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된 DL이앤씨(9조9588억 원)는 지난해 8위에서 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4~10위는 포스코건설, 지에스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등으로 집계됐다.

전국 100권 내에 이름을 올린 부산기업 가운데 지역 1위인 동원개발의 시공능력평가액은 1조5457억 원이었다. 엘티삼보(1조1830억 원)는 전국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1계단 낮은 40위를 기록하며 부산지역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한진중공업에서 이름을 바꾼 HJ중공업(41위·1조735억 원), 경동건설(62위·5276억 원), 극동건설(66위·4838억 원), 삼정기업(78위·3800억 원), 협성종합건업(82위·3537억 원), 동일스위트(96위·3062억 원), 협성건설(99위·3016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동일스위트는 지난해 104위에 머물렀으나 올해에는 8계단이 오르면서 10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지난해 86위였던 삼정은 올해에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부산 기업 9곳이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부산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 국제신문DB


부산지역 기업은 특화된 업종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엘티삼보는 공항관련 분야에서 지난해 기성액 2185억 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HJ중공업은 하천·산림·농수산토목 분야에서 1위, 철도분야에서 7위를 차지했다. 극동건설은 철도와 상수도 분야에서 각각 8, 10위를 차지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제도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7만5673개 사다. 이는 전체 건설업체(8만5233개 사)의 88.8%에 이르는 수치다.

개별 건설업체에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대한건설협회(www.cak.or.kr), 대한전문건설협회(www.kosca.or.kr),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www.kmcca.or.kr),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www.fma.or.kr)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지역 기업 2022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1위 동원개발(전국 28위) 평가액 1조5457억 원 ↓2

2위 엘티삼보(전국 40위) 평가액 1조1830억 원 ↓1

3위 HJ중공업(전국 41위) 평가액 1조735억 원↑2

4위 경동건설(전국 62위) 평가액 5276억 원 ↓7

5위 극동건설(전국 66위) 평가액 4838억 원 전년과 동일

6위 삼정기업(전국 78위) 평가액 3800억 원 ↓7

7위 협성종합건업(전국 82위) 평가액 3537억 원 ↓1

8위 동일스위트(전국 96위) 평가액 3252억 원 ↑8

9위 협성건설(전국 99위) 평가액 3016억 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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