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포용관광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포용관광은 장애인 등도 즐길 수 있는 관광을 포괄적으로 일컫는 단어다.
교통약자 이동권 솔루션 플랫폼 이유 사회적협동조합은 ‘2022 같이,가치× DMO 포용관광 프로젝트 2기’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업과 연계해 뇌병변 장애를 가진 휠체어 이용자와 발달 장애인이 직접 관광지를 방문해 장애인 편의시설과 접근성을 확인해 여행상품을 기획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2기 프로젝트의 핵심은 다채로운 관광상품 제작을 위해 부산권 대학생 서포터즈 21명의 선발 부문이다.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는 3개월 간 지역의 장애인 관광환경과 실태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포용관광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역할도 맡는다.
앞서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된 1기 프로젝트에는 뇌병변 장애를 가진 휠체어 이용자 5명이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부산의 유명 관광지인 영도구 태종대를 포함해 북구 무장애숲길 등 22곳의 관광지를 탐방했다. 당시 기획된 여행상품은 온라인으로 판매됐고, 모두 38명의 휠체어이용자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했다.
이유 사회적협동조합 양윤정 대표는 “포용관광 프로젝트를 통해 휠체어 이용자도 부산에서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뇌병변 장애인의 취업난이 타 장애인과 비교하여 심각한 수준이다. 포용관광 프로젝트를 통해 기획한 관광상품이 판매로 이어져 이들이 전문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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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부산 영도구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같이, 가치 X DMO’ 포용관광 프로젝트 발대식. 이유사회적협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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