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가격 메리트’ 공공분양 아파트 인기

에코델타 공급 아파트 잇단 흥행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2-07-06 20:14:46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e편한세상 1순위 경쟁률 79대 1
- 강서자이 평균 114대 1 역대급
- 분양가 상한제로 가격 낮은 데다
- 대기업 건설사 뛰어들며 주목

‘공공분양 아파트는 흥행 불패’.

부산도시공사가 최근 분양한 공공분양 아파트가 잇따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에 따르면 부산도시공사와 DL이앤씨가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공급하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953세대)의 청약 평균 경쟁률이 특별공급 8.09대 1, 1순위 79.9대 1을 기록했다. 공공분양 아파트라 전체 물량의 85%를 특별공급했는데, 특별공급 청약에서 807세대 모집에 6526세대가 몰렸고 1순위에는 146세대 모집에 1만1666세대가 접수했다.

앞서 지난달 부산도시공사와 GS건설이 공급한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 ‘강서자이 에코델타’ 역시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이 10.57대 1,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14대 1을 기록하며 역대급 성적을 냈다. 이 같은 경쟁률은 올해 부산의 ‘분양 대어’로 관심을 끌었던 래미안 포레스티지의 평균 경쟁률 58.98대 1 못지않은 것이다.

공공분양 아파트의 인기가 높은 원인은 ‘분양가 경쟁력’을 꼽을 수 있다. 최근 원자잿값 급등으로 공사비가 오르면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졌고, 청약으로 내 집을 마련하려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부담도 커졌다. 이에 반해 공공분양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기에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382만 원으로 에코델타시티에 공급한 민간 아파트(3.3㎡당 1400만~1500만 원)뿐 아니라, 바로 인근 명지신도시의 아파트 거래가(3.3㎡당 2000만 원)와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편이다. 여기에 GS건설과 DL이앤씨 등 대기업 건설사가 사업에 참여해 아파트 품질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졌다.

기장군 일광 신도시에 공급한 공공분양 아파트의 ‘대박’에 따른 학습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부산도시공사가 일광 신도시에 공급한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는 특별공급 당시 미달됐지만 분양 후 5년이 지나자 아파트 시세가 3.3㎡당 960만 원에서 2500만 원대로 오르며 ‘로또 분양’으로 불렸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 부산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역시 인기를 끌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부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 18블록(대우건설·972세대)이 10월께 분양할 예정이고, LH도 문현2지구에 공공분양 아파트 768세대(대우건설)를 공급할 예정이다. 솔렉스마케팅 김혜신 부산지사장은 “과거와 달리 메이저 브랜드와 공공분양 아파트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도가 높아졌고, 입주 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며 “앞으로 공공분양 단지에 대한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4. 4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5. 5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6. 6[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3. 3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4. 4“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5. 5[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6. 6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7. 7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8. 8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9. 9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10. 10[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4. 4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5. 5“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6. 6‘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7. 7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8. 8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9. 9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0. 10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6. 6‘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7. 7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8. 8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중국 최고지도자 상호 중식당 테러…용의자 모두 중국인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3. 3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4. 4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5. 5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6. 6[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7. 7[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8. 8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9. 9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10. 10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