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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아미 생일축제’ 열릴 태종대, 방탄소년단 글로벌 성지되나

9일 韓美팬 공동기획 행사, 전시회 등 9월9일까지 진행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2-07-06 19:46:13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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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팬클럽인 ‘아미’들의 축제(사진)가 태종대에서 개최된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아미들이 국내 아미들과 공동으로 기획하고, 해외에도 홍보를 진행하는 만큼 태종대가 BTS 팬들의 관심을 받는 새로운 장소로 떠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6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오는 9일 부산에서 ‘BTS 아미생일축제’가 열린다. 아미들이 말하는 ‘생일’은 7월 9일로, BTS의 팬덤 아미의 정식 이름이 생긴 날을 가리킨다.

행사는 크게 전야제 파티와 태종대 전시 행사로 구성됐다. 태종대 전망대에선 ‘사랑의 힘’을 주제로 아미들의 아트 전시회와 함께 방탄 댄스 버스킹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방탄 포토카드와 컵홀더 등을 무료로 배포한다. BTS의 멤버 뷔가 그림을 구매해 유명해진 미국 달라스 마크 도미너스의 태극기 작품도 아미들의 그림 70여 점과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는 9일 시작해 오는 9월 9일까지 두 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8일 전야제 파티는 기장군에 있는 베스트루이스 해밀턴 호텔 오션테라스에서 열린다.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방탄 음악으로 DJ 행사가 진행되고 호텔 측의 지원으로 풀파티가 무료로 진행된다.

축제는 미국의 아미이자 유튜브채널 ‘매직코리아’의 운영자인 박선화 씨가 아미 인스타그램 계정 ‘플라워반떼’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박 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K-POP 홍보는 물론 아미 활동을 왕성하게 이어오고 있다.

박 씨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미국 아미들에게 한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가 어디냐고 물었는데 의외로 서울보다 부산이 앞섰다. 지민과 정국 등 부산 출신 멤버들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라며 부산을 축제 개최 장소로 꼽은 이유를 전했다. 그는 “부산으로 결정한 이후 장소를 물색하던 차에 태종대 전망대 활용이 성사됐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매년 부산에 모여 전 세계 아미들이 교류하는 모임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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