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의 특별공급에 6526명이 몰렸다.

4일 한국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특별공급 청약에서 807세대 모집에 6526세대가 몰려 평균 경쟁률 8.09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 타입은 테라스가 돋보인 84P형으로, 2세대 공급에 179명이 몰려 89.50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유형은 신혼부부로, 285세대 배정에 3760명이 접수해 경쟁률 13.19대 1을 보였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부산도시공사가 시행을 맡고 DL이앤씨가 시공을 맡는다. 에코델타시티 19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 동에 95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공공분양주택이라 전체 물량의 85%를 특별공급하고 나머지 15%만 일반에 공급한다.

이곳은 강서구에서 주목받는 신도시 에코델타시티에 들어설 아파트 중 최저가 분양가로 공급해 많은 이의 관심을 받았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공공분양주택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분양가가 3.3㎡당 평균 1382만 원으로 책정됐다.

특별공급에 이어 5일에는 1순위 당해지역 접수를 하고, 6일에는 1순위 기타지역을 청약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