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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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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월 부산의 인구 자연감소(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현상) 규모가 총 5500여 명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배 이상 급증했다.
급속도로 진행 중인 고령화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4월 인구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1~4월 부산의 누계 출생아 수와 사망자 수는 각각 5105명과 1만631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인구 자연감소 규모는 총 5526명을 기록했다.
이는 1~4월 기준으로 ▷2018년 971명 ▷2019년 1375명 ▷2020년 2477명 ▷2021년 2547명을 뛰어넘는 역대 가장 많은 규모다. 1년 전인 지난해 1~4월과 비교하면 116.9% 급증했다. 월간 기준 부산의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2017년 10월 이후 55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 부산 인구의 자연감소 규모가 예년보다 월등히 많았던 것은 지역 내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인 상황에서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사망자 증가까지 겹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실제로 지난 1~4월 부산의 누계 사망자 수(1만631명)는 지난해 같은 기간(7649명)보다 2982명(39.0%) 급증했다. 반면 출생아 수는 지난해 1~4월 5102명에서 올해 1~4월 5105명으로 사실상 변동이 없었다.
지난 4월만 보면 부산 출생아 수는 지난해 4월(1291명)보다 3.6% 감소한 12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4월 기준 최저치다. 사망자 수는 지난해 4월(1823명)보다 34.5% 급증한 2452명으로 역대 4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통계청은 ‘2022년 5월 국내 인구이동’ 결과도 발표했다. 올해 1~5월 부산의 순유출(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더 많은 현상) 인구는 총 57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순유출 인구(8311명)보다 낮은 수치다. 다만 2020년 1~5월(3877명)과 비교하면 1907명 증가했다.
올해 1~5월 부산 순유출 인구를 월별로 보면 ▷1월 613명 ▷2월 474명 ▷3월 1988명 ▷4월 1588명 ▷5월 1121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