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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관·입지 등 부산이 가진 조건, 경쟁국보다 탁월”

최태원 공동유치위원장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2-06-21 20: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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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국과 비교해 출발은 좀 늦었지만 결승선에는 우리가 먼저 골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개최지 프랑스 파리를 찾은 최태원(사진) 공동유치위원장은 20일(현지시간) 현지 간담회에서 “경쟁 국가가 과속하고 있다. 이런 경우가 없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최지 결정까지 아직 500일이나 남아 있어 ‘추월’할 시간이 충분하다는 최 위원장은 후보지로서 부산의 장점을 묻자 탁월한 입지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개최 예정지가 부산역이 코앞인 부산의 핵심인 데다 경치나 모든 여건이 탁월해 외곽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경쟁국보다 유리하다는 것이다. 최 위원장은 “바다의 생태계라는 주제가 호소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부산시가 제시한 ‘플로팅 아일랜드’ 구상도 흥미를 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간 유치위원회의 역할에 관해 최 위원장은 “지금 1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들어올 것”이라며 “각 기업이 지닌 장점과 각자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 위원장은 2030년 엑스포가 개최되는 시점에 가장 중요하게 부각될 기술은 미래 환경 기술,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바이오 의학 기술 등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이 이 기술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점도 유치 경쟁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최 위원장은 “지금까지 올림픽과 월드컵, 등록 엑스포 등 3대 국제행사를 모두 치른 나라는 단 6개국뿐”이라면서 “2030년 행사를 유치하게 되면 우리가 그만큼 큰 나라가 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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