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유치…2030엑스포 탄력받나

市·상의, 2025년 亞 최초 개최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kje.co.kr
  •  |   입력 : 2022-05-22 20:14:26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36개 이사국 압도적 지지 받아
- IOC 등 주요인사 2000명 참석
- 지역 마이스 경쟁력 입증 계기로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시가 2025년 개최될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부산 유치에 성공했다. WADA 총회는 국제스포츠계의 공정경쟁 기틀을 다지는 글로벌 행사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과 191개국 정부의 장·차관 등 스포츠계 주요인사 2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형 국제 이벤트다. 특히 2023년 12월로 예정된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에 앞서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를 확정한 만큼 2030엑스포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세계도핑방지위원회(WADA) 총회 유치위원장을 맡은 장인화(왼쪽 여덟 번째)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위톨드 방카(왼쪽 일곱 번째) WADA 회장, 박은하(왼쪽 여섯 번째)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등 유치단이 지난 19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WADA 이사회에서 총회를 부산으로 유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부산상의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WADA 이사회에서 ‘2025 WADA 총회’ 부산 유치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유럽국 개최지라는 불리함을 이겨내고 36개 이사국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로잔에서 1999년 처음 개최된 이후 2019년까지 총 5번 열린 가운데 유럽에서 4번, 아프리카에서 1번 개최됐다.

부산은 핀란드 탐페레, 오만 무스카트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2025년 총회를 유치함으로써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도시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부산은 유럽연합의 공개지지를 받은 핀란드와 접전을 벌일 것이라는 애초 예상을 깨고 이사회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음에 따라 부산의 도시 브랜드와 마이스 경쟁력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공으로 2030엑스포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지난 3월 14일 2025 WADA 총회 후보도시로 선정된 이후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함께 유치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장에 2020 도쿄올림픽 선수단장을 맡은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이 추대됐고,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유치위원으로 위촉돼 짧은 기간에도 효율적인 득표 활동에 나설 수 있었다.

유치단에 따르면 장 회장과 유치단은 지난 17일 카이로 도착 직후부터 유치활동을 벌였고, 특히 개최지 발표 하루 전 그리스가 유치 포기를 선언한 데 이어 이집트의 청소년체육부 장관이 예정에도 없이 WADA 이사들의 공식 만찬에 장 회장 등 부산유치단 5명을 초청함으로써 유치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 최종 제안서 발표에서도 부산의 구성안이 돋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37년간 외교관 생활을 한 박은하 시 국제관계대사가 제안서를 발표했으며,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 이정민 선수가 공정한 가치 실현을 위한 선수로서의 다짐과 가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장 위원장은 “스포츠의 도시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로 2025 WADA 총회 개최가 확정돼 기쁘다”며 “이러한 성과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4. 4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5. 5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6. 6[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3. 3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4. 4“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5. 5[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6. 6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7. 7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8. 8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9. 9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10. 10[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4. 4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5. 5“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6. 6‘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7. 7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8. 8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9. 9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0. 10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6. 6‘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7. 7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8. 8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중국 최고지도자 상호 중식당 테러…용의자 모두 중국인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3. 3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4. 4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5. 5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6. 6[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7. 7[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8. 8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9. 9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10. 10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