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운노조의 새 위원장에 박병근(52·사진) 배후물류지부 지부장이 당선됐다.
노조는 20일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항운회관에서 열린 2022년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차기 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했다. 박 위원장은 현 이윤태 위원장과 경합을 벌여 대의원 113명 중 73명의 지지를 받아 제18대 위원장에 당선됐다. 이 위원장은 40표를 획득해 고배를 마셨다.
임기는 3년이다. 박 위원장은 1991년 항운노조에 가입한 이후 2005년부터 배후물류지부장을 맡고 있다. 동명정보대 정보경영사회학부를 졸업했고, 모범근로자 부산시장표창을 2회 수상했다. 박 위원장은 당선사에서 “항만무인자동화 시설 도입으로 노동자의 고용 문제가 시급한 현안과제라고 생각한다. 강력한 집행부 활동을 통해 조합원의 생존과 권익이 최대한 지켜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