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부산지역의 건축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가까이 늘었다. 인허가 면적 증감 여부는 경기를 측정하는 선행지표라는 점에서 앞으로 건축 부문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3월 전국의 건축 인허가 면적은 4075만1000㎡로 전년 동기(3573만2000㎡)에 비해 14.0% 늘었다. 반면 1분기 착공 면적은 2602만1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3091만1000㎡)보다 15.8% 줄었다. 준공 면적(2637만2000㎡)도 전년 동기(3091만1000㎡) 대비 16.4% 감소했다. 인허가 연면적 기준으로는 수도권이 1811만9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줄었으나 지방은 2263만1000㎡로 32.1% 늘었다. 1분기 최대 인허가 면적은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부산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위치한 건축물의 46만1000㎡이었다.
부산의 1분기 전제 인허가면적은 257만 ㎡로 지난해 같은 기간(161만4000㎡)보다 59.2% 늘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106만2000㎡, 상업용 64만3000㎡, 공업용 15만7000㎡, 교육 및 사회용 7만 ㎡, 기타 63만6000㎡로 집계됐다. 1분기 중 부산의 착공면적은 108만 ㎡로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었다. 그러나 준공면적은 85만6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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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의 한 공동주택 건설 현장.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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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1분기에 부산의 인허가 면적이 증가한 데 대해 건축 경기가 되살아 날 수 있는 청신호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주거용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1.9%가 늘어난 것을 비롯해 상업용과 공업용의 건축허가 면적도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착공면적이 늘어난 것과 관련해서는 이 수치가 ‘경기 동행지표’로 여겨지는 점을 고려하면 건설업체들이 코로나19 확산이 서서히 잦아들 것을 전제로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풀이했다. 준공면적이 감소한 것은 2020년 이후 감염병 확산으로 공기지연 등이 발행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