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백전 골목상권 5% 추가 캐시백 연장해야 효과”

상인 “고객 점차 증가” 긍정적…市는 “시범 석 달간 효과 적어”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   입력 : 2022-05-02 19:52:04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문가 “방향 옳아 지속 필요”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골목상권에 동백전 캐시백을 추가로 얹어 지원하는 방식의 시범사업 결과가 나왔다. 사업을 추진한 부산시는 예상보다 유인 효과가 적었다고 평가하지만, 상인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효과가 생겨났다며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시는 ‘동백전을 통한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시범사업’을 끝내고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해 12월 24일~지난 3월 25일 추진됐다. 동백전 캐시백 10%에 시 예산을 들여 5%를 추가하고, 상인이 자체적으로 2%를 추가 부담해 최대 17%의 캐시백을 부여하는 게 골자다. 시범지역은 북구 만덕 1·2동(26곳) 수영구 수영·망미동(105곳) 남천동(41곳)으로 선정됐다.

시범 기간 가맹점에 동백전으로 결제된 건수는 5만7556건이다. 5% 추가 캐시백으로 지급된 액수는 3238만1553원이다. 매출액 상위 업소는 대부분 도·소매점이나 외식업점이었다. 다만 이 기간 매출액 전체 1위는 만덕동에 자리한 한 약국(3459건·5569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인근에 동물병원이 자리해 그 덕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도매점이나 식당은 물론, 상권 특수성에 따라 덩달아 효과를 본 업종도 있었던 셈이다.

시는 기대보다 유인 효과가 작았다고 자평한다. 사업 예산으로 13억 원(추가 캐시백 5%분)을 마련했지만, 이 돈의 2.5%만 소진됐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비교할 만한 시범사업이 없어 효과를 단정하긴 어렵지만, 생각보다 예산이 덜 쓰였다. 업소별 매출 변화 등을 추진해 실제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한 상인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학계는 옳은 방향의 사업인 만큼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한다. 전통시장이나 사업 혜택에서 벗어난 일반 상점 등의 반발을 고려해 사업 모델을 정교화할 필요도 지적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7. 7[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0. 10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7. 7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0일
  9. 9“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