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마스크 벗고 풀메 온다”…생기 도는 화장품업계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해제 앞둬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2-04-28 20:26:54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롯데百 이달 매출 40% 급증
- 신세계센텀도 전년비 18% 늘어
- 업계 대대적 행사 열어 고객 잡기

마스크 착용으로 지난 2년간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화장품 매출이 일상회복과 함께 되살아나고 있다. 화장품 업계는 다음 달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가정의달 선물 수요 증가 등이 겹치면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관련 마케팅을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28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1층 화장품 코너가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로 수요가 늘면서 신세계 센텀시티 화장품 매출은 이달 들어 전년 대비 18% 신장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28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화장품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 늘었다. 신세계 센텀시티도 같은 기간 매출이 18% 신장했다.

온라인몰인 롯데온은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고, 롯데온 내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인 ‘온앤더뷰티’를 방문한 고객 수는 기존 전체 화장품 매장과 기획전을 방문한 고객 수 등을 통합한 실적과 비교해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화장품 매출 증가가 두드러지는 이유는 ▷그간의 실적 부진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야외활동 본격 증가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에 대한 기대감 등을 꼽을 수 있다. 화장품 매출은 코로나 이후 여행업 등과 마찬가지로 실적에 적잖은 타격을 입은 업종이다. 거리두기 조치로 대면 활동이 줄고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한 데다,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화장품 판매의 상당부분을 차지했던 면세점 매출도 급감했다. 누적된 매출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당분간 매출 상승세는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면 거리두기 해제로 완전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정부가 다음 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예고한 만큼 화장품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 가정의달을 앞두고 선물을 위해 구입하는 수요도 더해졌을 것이란 분석이다. 30대 직장인 박모 씨는 “지난 2년간 마스크 때문에 색조화장을 거의 안 하고 지냈는데 다음 달부터 마스크를 벗게 되면 화장을 해야겠다”며 “귀찮다는 생각도 조금 들지만 모처럼 색조화장을 하면 산뜻한 봄기운을 더 잘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업계는 대대적인 화장품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 달 초부터 신세계 센텀시티 센텀광장에선 SK2, 에스티로더, 시슬리 등 화장품 글로벌 브랜드들이 스킨케어쇼, 메이크업쇼, 헤어쇼 등을 개최하고 각종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46개 매장이 참여하는 브랜드데이와 고객초대회 등 연중 최대 규모 프로모션도 함께 펼친다. 신세계 센텀시티 화장품팀 권태우 팀장은 “백화점 내에서 화장품이나 립스틱 테스터 사용이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지만 섬세한 서비스로 즐거운 쇼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0일간 ‘슈퍼 뷰티 페스타(Super Beauty Festa)’를 열고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화장품 10%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행사도 마련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4. 4[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7. 7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8. 8[속보] 靑 “우크라, ‘북한 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렸다”
  9. 9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10. 10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1. 1[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4. 4[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5. 5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6. 6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7. 7합참의장, DMZ 지뢰 폭발 부대 방문해 현장조사 준비 점검
  8. 8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9. 9국힘, 지뢰 사고 조사 지연 비판... "보고 체계 공개" 촉구
  10. 10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8. 8[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9. 9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10. 10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4. 4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5. 5호주 시드니 총격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체포…한국계 20대 남성
  6. 6추석 저녁 귀성길 정체 해소, 귀경길은 다소 혼잡
  7. 7'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8. 8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9. 9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10. 10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3. 3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4. 4[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5. 5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6. 6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7. 7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8. 8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9. 9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10. 10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