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국제해사협약 전산화 프로그램 ‘KR-CON’(사진) 20차 버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KR-CON은 한국선급이 2000년 처음 출시한 프로그램으로 방대한 국제해사기구(IMO) 협약 문서 등이 담겼다. PC는 물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편리하게 해사기구 문서를 열람할 수 있고, 특정 선박에 적용되는 규칙 역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그동안 해사업계 종사자와 각국 정부에서 널리 사용해왔다.
이번 20차 버전에는 지난해 열린 국제해사기구 31차 총회, 104차 해사안전위원회(MSC)와 제77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채택된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등의 개정사항이 반영됐다. 또 구동 속도와 안정성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USB를 이용해 사용자가 컴퓨터에 직접 설치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