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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임원 총출동 동백전 사태 사죄..."피해보상 계획"

4일 기자간담회서 부산시민에 고개 숙여

5만명 예상에 7만명 접속...10만명대로 확충

3일간 피해액 내부절차 따라 보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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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먹통 사태’로 질타를 받았던 BNK부산은행이 머리를 숙였다. 동백전 사태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서는 보상을 논의하기로 했다.

4일 부산은행 임직원들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백전 사태와 관련해 시민에게 사죄하고 동백전 사태에 대해 해명했다. 부산은행 제공
동백전 운영대행사인 부산은행은 4일 오후 동백전 사태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열어 불편을 겪은 시민에게 사죄하고 동백전 사태에 대해 해명했다. 기자간담회에는 동백전 비상대책반장인 박명철 경영전략그룹장(부행장)을 비롯해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인 강종훈 상무 등 11명이 참석했다.

박 반장은 “동백전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전임직원을 대표해 사죄 드린다”며 “전산 프로그램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등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동백전 사태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서는 보상을 논의하기로 했다. 강 상무는 “3일간 사용하지 못한 고객의 사례를 영업점 콜센터 등을 통해 파악한 뒤 내부 절차에 따라 보상하겠다”고 설명했다.

운영 중단의 가장 큰 이유로 꼽혔던 동시 접속자 과다에 대해 손병욱 정보개발부장은 “최대 동시 5만 명이 접속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첫날인 지난 1일 7만여 명이 들어와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며 “현재는 최대 10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서버를 확충했다”고 해명했다.

안드로이드폰 플레이스토어에서 코나아이가 운영하던 ‘부산 동백전’ 앱이 그대로 유지돼 혼란이 있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서는 코나아이가 앱을 내리는 대신 동백택시로 네이밍 변환 작업에 나섰고, 구글 측이 생각보다 늦게 이를 처리하면서 기존 동백전 앱이 노출돼 혼선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우영석 지역화폐팀장은 “우리 앱은 초기에 신규 다운로드가 늦어지면서 최하단에 위치했는데 현재는 상단에 올라왔고, 코나아이의 앱도 동백택시로 네이밍 변경 작업이 마무리 됐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재개 이후 인증번호 오류를 호소하는 데 대해서는 KT로부터 콜센터 번호를 구입했는데 KT 운영 당시 스팸으로 등록한 사람에게서 오류가 나왔다는 설명이다. 또한 ARS 호출시 일련번호를 적지 않고 확인 버튼을 누를 경우 오류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 확인 버튼이 늦게 뜨도록 조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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